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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끊어요. 정치인은 무관심이 가장 무서운 겁니다.
게시물ID : sisa_748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페
추천 : 4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6 21:04:19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해야 하는 이유가 관심을 끌기 위해섭니다.

대중에게 이슈가 되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집단이 생겨나는 것이 정치인에겐 정말 중요한 겁니다.

굳이 욕하면서 "도대체 뭔 짓을 했길래?"라며 궁금증 가지게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사태를 바로 봅시다"하며 끊임없이 이슈를 새로 만들어 논쟁이 생기게끔 유도하지도 마세요.

그냥.. 관심을 끊어요. 정당이나 사상, 정치인은 무관심 속에 사라집니다.


보기도 싫어요. 솔직히. 다시 볼 것도 없어요.


저는 시사게에 관심이 많아서 다른 곳에서 지내면서도 눈팅은 꾸준히 했습니다.

가끔 답답하다고 끼어들어서 다른 분들 보시기에 괘씸하게 훈수질하며 저도 어그로 많이 끌었고요. 소수정당이나 관심을 못 받는 의견들이 저를 대변한다고 믿고 제 나름대로 소신발언 해오면서 활동해왔습니다.

저도 제 입장에서 나름대로 개똥철학을 가지고 마음 속으로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번에 왜 당연한 소리를 하는데도 소수정당으로 남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젠 아무런 미련도 희망도 없습니다. 아래서 자기 의견 내보이며 사람들에게 자길 믿어달랄 사람들이 수면 아래 잠겨있을 겁니다. 위에 올라와 있는 사람들은 전부 역사책속에 밀어넣고 그 사람들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정했습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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