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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수염뽑기 3년째 제모의 모든방법 !!
게시물ID : beauty_74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쓰기연습
추천 : 12
조회수 : 32157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6/06/27 13:33:48
얼마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이트중에 하나인 클리앙에 어떤 회원님이 사진을 하나 올렸다
일단 사진을 먼저보고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jpg

사진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턱수염과 콧수염이 너무 지저분하게 나서 피부과의 레이저
제모를 5회 했으나 일년정도는 약간 효과가 있다가 다시 털이 나기 시작했고 우연히 구매한
셀프 레이저제모기를 약 1년간 콧수염 부분에만 사용 !!!!!! 일주일에 한번씩 레이저 제모기로
지졌더니 이제는 영영 ~콧수염이 안난다는 내용입니다
2.jpg
자 그럼 성피모 카페지기의 제모스토리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제모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시절 무작정 네이버에서 남자콧수염으로 검색을 해보니
블로그와 카페에 레이저제모에 대한 광고가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
시작하면 무조건 끝을 봐야하는 카페지기는 그중에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진
신림동에 위치한 피부과에 가서 한달에 한번씩 5회에 걸쳐서 레이저 제모를 받았는데
정말이지 꿈에 나올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특히나 인중쪽을 할때는 차라리 수면마취라고 하고 해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끔찍하게
아프더라고요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나만 이렇게 큰 고통을 느낀것은 아니고 원래 인중쪽에 신경이 많이
몰려 있어서 상당한 고통을 수반해서 인중의 콧수염은 레이저 제모 자체를 비추천 하더라는..
하여튼 낸돈이 아까워서 끝까지 5회를 마무리 했는데 5개월 정도는 수염도 안나고 깔끔한듯
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니까 또 수염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는데 병원측에서 몇번더
레이저로 제모 해준다고 했으나 겁이나서 가지를 못했습니다
3.jpg
4.jpg


그래서 차선책으로 찾은것이 바로 제모용 하드왁싱을 사용해서 콧수염을 뽑는 방법을 택했는데
왁스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걸 고를지 고민하던 차에 아는 지인이 왁싱샾에서 가장 많이 사용
하는 제품이 라이콘 이라고 해서 한덩어리 왕창 구매를 하게 되었다
(우리 회원중에 혹시나 라이콘 하드왁스 필요하신분 있으면 무료로 보내드린다)

하지만 왁스는 하드왁스던 소프트형이던 수염의 길이가 최소 일센치는 되어야 왁스로 털을 뽑을
수 있는데다가 털이 한번에 다 뽑히는것이 아니고 중간중간 듬성듬성 뽑히다 보니 이건 정말
괜히 샀구나 하는 생각이 대번에 들었다 ㅋㅋㅋ 한 다섯번 사용해봤나 ? 그리고 포기했습니다
1.jpg
2.jpg

그렇게 제모에 여러번 실패를 한후 마지막으로 시작한 방법이 쪽집게로 수염을 하나하나 손으로
뽑는 방법이었는데 벌써 ~~수염뽑기 3년차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털의 특성에 대해서 한가지 알아야 하는 것은 털은 무한대로 뽑아도 계속해서 나는것이
아닙니다.
털에도 주기와 수명이 있어서 몇번 똑같은 자리를 뽑게되면 더이상 털이 나지 않는데 나처럼
무식하게 3년정도 쪽집게로 뽑게 되면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모낭이 수명을 다해서 털이 더이상
나지 않게 됩니다
5.jpg

참고로 쪽집게도 다같은 쪽집게가 절대로 아닌데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 샀던 저렴한 제품들은
수염이 얇은것과 짧은것은 잘뽑아주지 못하는것 같더라
하지만 가격이 다른제품에 비싸게 구매했던 사진속의 제품은 시간이 흘러도 처음과 똑같이
아주 잘뽑아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싸면서 아프지도 않고 제모가 잘되는 쪽집게 신공도 단점이 있더군요 ㅋㅋ
6.jpg

첫번째는 거울을 통해서 볼수 없는 턱밑수염은 제모를 전혀 할수가 없다는것이다
아무리 큰거울을 가져다 놓고 이리저리 돌려가며 뽑으려고 해도 털이 잡히지를 않으니 뽑을
수가 없는데 특이한점은 이상하게 쪽집게로 수염을 뽑게되면서 마치 정신병에 걸린것 마냥!!
수염 하나하나에 엄청나게 집착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수염하나가 안뽑히면 그걸 뽑으려고 시도때도 없이 쪽집게를 찾거나 일상생활에서 운전을 하다
잠시 정차를 하게 될때도 손톱으로 수염을 뽑기 위해서 이리저리 턱을 만지작 거리는데 결벽증
이 걸린것 처럼 잘제어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두번째 단점은 완벽하게 깔끔하게 한번에 제모를 할수 없다는 점이다 열심히 뽑아줘도
하루에 10~20개 정도의 수염이 새로 자라기 때문에 거울을 보고 꼭 뽑아주지 않으면 털이
듬성듬성 나서 보기가 좋지 않은점이 있습니다

뭐 나처럼 삼년정도 뽑게 되면 새로 나오는 털이 하루에 3~4개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은 체크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격 저렴하지 레이저에 비해서 고통도 거의 없는
턱수염쪽집게로 뽑기를 나는 적극추천하고 싶다
삼년차에 쪽집게 글을 올렸으니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6년차에도 성피모카페에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출처는 당연히 본인이고 이글 말고 전기세 많이 쓰고 적게 내는법이라던지 하는 몇가지 글을 더 적어두었습니다 http://cafe.naver.com/kiamemberslove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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