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읽었던 괴담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괴담이 있어서
혹시 아시는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웃대에서 본 기억이 있구요
현재 웃대에서 찾아봤는데도 남아있지 않더군요
이제부터 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괴담 내용은 어느 대학교에서 MT 장소와 담력코스를 찾던중 맘에 드는 산을 발견하는데
코스 확인하고 내려오는길에 웬 할머니를 마주침
할머니 복장은 흰머리에 호미하나를 들고있고 할머님들 일할때 쓰는 보자기 같은걸 쓰고있었음
할머니한테 산에 대한 정보를 물으니 별 대꾸없이 노려보다가 그냥 산쪽으로 올라가셨다함
MT날이 되고 신입생들 엄청 굴린다음 밤에 담력시험을 했다고 함
담력시험내용은 신입생 혼자 산길로 올라가면 텐트가 하나가 보임
그 텐트안에 걸려있는 그림을 그리고 내려오면 담력테스트가 성공임
말은 혼자 보내지만 선배들이 멀리서 미행은 한다고 함
그림내용은 귀신이 식칼을 들고 슬램덩크책을 들고있는 그림을 그렸다함
담력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고 끝나갈 무렵 그림을 확인하는데
그림내용은 일치했다고 함..귀신이 칼을 들고 슬램덩크 만화책을 들고있는 그림
근데 중간부터 그림내용이 바뀜
한손에 호미를 들고 앉아있는 할머니 그림으로...
혹시 이괴담 원본이나 출저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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