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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선배님들과 토론하고 싶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529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키루이
추천 : 1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7/22 19:31:09
---------------------------------------------------------------- 이 글은 그냥 요즘 제가 하는 생각들을 두서없이 적은 글입니다.. 한번쯤 읽어주시고, 소중한 의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그림은 짤방.. 전 나름 괜찮은 사람입니다. 친구도 꽤 있고, 집도 밥먹고 살정도로 살고, 학교도 잘 다니고, 알바도해서 용돈쓸정도는 있고, 여자친구는 없지만 여자 사람 친구는 그래도 조금 있고 저 나름대로 적당히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유를 합니다. 따라서, 오유에는 저같은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꺼 같아요. 그런 사람들과 얘기해보고 싶어요. ★ 네, 전 위처럼 스스로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요. 한때, 전 꿈많은 소년이었습니다. 세상 모든것을 내것으로 만들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에겐 명석한 두뇌와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패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저를 보면, 둔한 몸뚱이와, 흐려저가는 두뇌와 잇다른 좌절에 의한 소심함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점점 작아지게되고, 그냥 지금 이대로에 만족하게 된것같아요. ★ 하지만 제마음속 어딘가에는, 아직도 포부가 있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처럼, 저정도급의 차를 타고,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해보고 싶어요. 예, 결국에 경제적 풍요를 말하는걸지도 몰라요. 지금 제가 건강하기때문에, '건강해지고 싶다' 라는 포부같은건 없구요. 지금 제가 저런일을 하기엔 돈도 턱없이 부족하고 능력도 없으니까 위와 같은 바램을 갖게 된것이지요. 글쎄요, 물질적인 욕구가 조금 저질로 보여질지는 몰라도. 사실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돈을 좋아하잖아요? 저역시 그런거지요. ★ 하지만, 전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물론 제가 나중에 할수 있는 직업은 참 많겠지요. 공부를 조금 열심히 한다면, 메디컬스쿨에 가거나, 변리사, 기술고시 등을 할수도 있겠지요. 친구에 꼬임에 넘어가 사업을 할지도 모르고.. 아니면 기업체에 취직하거나 평범한 회사원이 될수도 있을것이구요. 별로 생각하고싶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자기합리화에 빠진 백수가 될수도 있구요. 아무튼 위와 같은 꿈을 실현하려면 참으로 먼길이 될것 같습니다. ★ 비단 이것뿐일까요. 정말 좋은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평생을 함께해도 좋을만큼.. 좋은여자를 만날만큼 제가 좋은사람이냐. 그건 아닌것 같아요. 조금 이기적인것 같긴 하지만요.ㅋㅋ 또 멋진집에 살고싶기도 하구요. ★ 예, 이것들은 저의 꿈입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마냥 바라기만 하죠. 그런데 웃긴건요. 정말 저런 꿈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할 자신이 없어요. 저에게는 너무 먼 산에 걸린 비싼 그림이거든요. 우선 작은꿈부터 정하고 실현하라구요? 글쎄요.. 아무튼, 전 너무 재미없는 놈이 된것 같아요. 제글을 제가 읽어봐도 참 한심해 보이거든요. '이런글 쓸 시간에 가서 공부나 해' 란 생각도 들고 '뭐 어쩌자는거야 병신' 이런 생각도 드네요. 그냥, 너무 평범하게, 그냥 그렇게 살다 죽을거란 생각을 하니까 조금은 슬퍼져서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것같아요. 평범한게 나쁘단뜻은 아니에요. 대부분 그렇게 살아가잖아요? 후..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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