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이제 가을도 다가오는데, 여자친구 하나 없이 재수학원에서 1년을 또다서 썩히는 나... 인터넷 강의를 듣기위해 학원에서 조퇴를 한뒤 새롭게 만들어진 300번 버스를 타고 쫄래쫄래 왔다. 답십리 3거리에서 내리고, 그 앞에 국민은행으로 들어가는 순간... 한 여고생이 화단에 앉아있었다(계단 옆에 장식용 작은 화단...) 안경을 끼고, 약간 얼빵하면서도 순진하게 생긴 아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핸드폰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게 보였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려 할때.... 컥!!!!!!!!!!!!!!!!! 너무 아슬아슬하게 앉아있어 그런가? 아니면, 일부로 그리 앉았나? 속바지도 입지 않은.... 치마속에 하얀색 물체가... *ㅡㅡ* 다리를 약 10Cm 정도 벌리고 치마 뒷부분은 내려와 바람에 팔락이고 있었다... 얇은 다리 선 사이로 보이는 하이얀 물체... 남자인지라 자꾸 보고픈 충동에 어찌할빠 몰랐지만.. 후훗!! 매너를 지키는 남자이기에 더이상 바라보지 않았다 ㅡㅡ; 사실은 '은행에서 나올때 볼 수 있으니 다음 기회를 노리자!' 였다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데, 왠지 치마 속이 보인다고 말해주고픈 욕구가 올라왔다. 실컷보고 남들에게는 제공하지 않는 이기주의적 생각이었을지도 ㅡㅡ; 역시나, 은행을 다시 나왔을때도 여전히 그 모습이었다. 자꾸만 보이는 그 아이의 팬티~ 하...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가까이 가려는 순간... 누군가 그 학생의 옆으로 다가왔고, 어머니나 고모, 이모 쯤 되어 보였다. 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디론가 가버렸고...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신에게 말했다. '학생 개학 첫날부터 이런 모습일 보여주시나이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초딩도 사라져 웹서핑에 즐거움이 늘어남과 동시에 곧 눈이 즐거워지는 교복의 시즌이 돌아왔다!! 남자들이여 눈을 켜라~!! 한가지 질문... 여자분들도 제복입고 교복입은 남자들 좋아한다던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