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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취임 7개월째에 임명했던 자 3명 잘라 버려
게시물ID : humorbest_748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뷰타임즈
추천 : 66
조회수 : 264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4 19:09: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4 17:38:49
                                                                     단두대.jpg
4번 째 후보는 누구일까
 
항상 단두대의 줄을 당기고 있는 박근혜
 
다시 적지만, 박근혜는 깐에 "자기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자부한다는 것이다. 그렇게도 사람 잘 본다는 눈으로, 헬스클럽에 가면 타인의 궁둥이를 주물러 변태 소리를 일찌감치 듣고 있으면서도 쾌도난마에 나와 박비어천가를 요란하게 부르는 것에 홀딱 반해 별 필요도 없는 청와대 대변인의 자리까지 끌고 갔다가, 세간에 '윤 그랩'소리를 남기며 국제적 성추행범으로 전락해버린 인간을 잘라 버린 것이 지난 5월이었다.
 
재산 문제를 비롯해 여러 문제가 있어서 전혀 부적격이라고 판단되는 허태열을 바로 옆에 앉히고자 비서실장에 임명했던 것도 박근혜지만, 그렇게도 마음에 들어서 임명해놓고, 임명한지 불과 몇 달이 안되어 심히 마땅찮다고 지난 8월초 단칼에 잘라버리고 김기춘을 그 자리에 앉힌다.
 
채동욱 검찰충장은 유일무이하게 꼬투리가 별로 안잡힌 사람인데, 박근혜의 당선부정이 주제로 걸려있는 국정원 대선개입 문제에서 원세훈과 김용판을 법대로 잘 처리하려 한다는 것에 괘씸죄를 적용하여 민정수석 및 황교안 등을 뒤에서 움직여 163일 만에 잘라버렸다.
 
취임이랍시고 했지만, 각료가 하나도 없었던 무각료-무정부 상태의 취임 이후, 이번 달로 7개월 쨰다. 그 사이에 3명의 모가지가 달아났다. 2개월에 한 명씩 단두대에 올린 셈이다. 허접덩어리 윤창중을 박근혜를 위해 열심히 일편단심으로 일 할 자로 본 것도 박근혜 사람 보는 눈의 수준이고, 그렇게나 멋지게 비서실 일을 잘 할 것 같이 봤다가 맘에 안든다고 바로 잘린 허태열을 본 것도 박근혜의 그 눈이었다.
 
검찰 총장이되 한국의 법대로 할 것이 아니라, 박근헤를 위한 몸종처럼 뛰어 줄 것으로 믿었던 채동욱이 자신에게 칼끝이 돌아오는 부정선거를 제대로 수사하려 하자 전전긍긍하면서 내칠 꺼리를 찾다가 쑥덕공론 및 음모의 결과로 만들어낸게 조선일보-청와대-국정원의 합작품이었다. 그러나, 사실상, 조선일보고 청와대고 국정원이고 간에 채동욱을 임명한 박근혜의 동의가 없으면 일을 저지를 수 없는 것이었다.(청와대는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직접 채 총장에게 그만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010001%도 없다면서 정치적으로 보지 말라고 펄펄 뛴단다)
 
실컷 모든 것을 뒤에서 조종하거나 교사해놓고, 만일, 국민들이 성실하게 일하는 검찰총장을 왜 잘라버렸느냐고 항변하는 목소리가 커지게 되면 박근혜는 '난 채 총장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할 것이다. '당선무효인 박근혜, 실질적으로는 대통령이 아닌 박근혜'라고 국민들이 도장을 찍어버렸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아는 박근혜가 지금 모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공안정국-철권독재로 조여도 괜찮은지 안절부절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만약 제대로 된 사람이었다면,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문제를 보도한 조선일보는 제대로된 증거를 내 놓을 것이며, 설사 그것이 사실이었다고 해도 과거의 일이요 검찰의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과는 관계없으므로 쓸데없이 흔들기를 하지말라" 는 대범한 말을 함으로써 모든 사건을 마무리 지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에겐 혈통상, 그집 가정교육 내용상, 본인의 인성상 이런 대범함은 몇 번 죽었다 깨어나도 실행이 불가능하다. 더구나, 원세훈 선거법위반 실형선고가 나오면 의자를 빼게 생겼음에랴!
 
박근혜는 '보이지 않는 손' 노릇하길 즐기는 듯하다. 총체적 부정수단을 몽땅 동원해서 염치없이 대통령이라는 의자에 앉아있으면서도 그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고 철옹성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일 저질러 놓고, 현재 국민들이 "참으로 개같은 나라요 개같은 정권이다" "이 나라가 이토록 더럽고 형편없는 나라던가" 소리가 나오게 만든 후, 또 새옷 하나 맞춰입고 국민행복을 바란다느니 민생이 잘 굴러가길 바란다느니 연극을 할 것이다.
 
황교안은, 조선일보가 채 총장 흔들기 보도를 내자 그 당일은 전국이 들 쑤셔지는 것을 즐긴 다음에 바로 다음 날 은밀히 사퇴하는게 어떠냐고 채동욱에게 말했다가 안먹히니까 전화까지 걸어서 '나가라"고 했던 자다. 헌데, 기자들을 불러놓고 "채 총장이 그만두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을 했다. 병 주고 약주며, 뺨치고 얼르는 형국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렇게 여유를 부리는 황교안도 만일 단 한가지 사소한 것이라도 잘못하면 곧바로 단두대 행이다.
 
과거 전여옥 의원이 박근혜 옆에서 한참을 지내보고 한 말이 있다.
 
 "박근혜는 타인의 잘못은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용서하는 법이 없다. 용서를 모른다. 박근혜가 유일하고 너그럽게 용서해 주는 대상은 바로 박근혜 자신이다"
 
자신이 하는 것에 사과를 모르고 남에게 피해를 끼쳤어도 굽힐 줄을 모르며 자기가 한 잘못만 스스로 너그럽게 용서하면서 노는 박근혜는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인간적 미숙아'이다. 흔히 세간에서 하는 말대로 '인간되려면 멀어도 한참 멀었다' 소리를 들을 인간이다. 이런 인간은 비위만 맞춰주면 좋아라 하고 믿기에, 원칙이고 원리고 이치고 다 버리고 박근혜라는 미숙아 하나의 비위만 맞출 수 있는 인간이자, 이런 인간을 이용하여 권세를 누리고 벼슬의 맛을 즐기려는 자들만이 옆에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박근혜 주위에 있고 박근혜에 의해 닭벼슬 보다 못한 벼슬을 달고 있는 자들은, 박근혜가 이 모양이기에 정규직 벼슬이 아니라 시간제 내지는 임시직 벼슬일 수 밖에 없고 아부하면서도 눈에 벗어날까 늘 노심초사들을 하느나 얼굴이 죄다 쇳덩이처럼 굳어있다. 그리고, 박근혜도 누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는지 살펴야 하기에 얼굴도 굳고 눈엔 독기가 등등하다. 그러나, 박근혜 역시도, 국민이 정규직으로 인정한 인간이 아니다. 임시 있는 것 조차도 못마땅해 하면서 자를 기회만 노리기에 국민들의 얼굴이 날이 갈 수록 굳어져가는 것이다.
 
끝으로,
 
박근혜하늘이 정한 죄인의 등급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늘은 '가증스런 인간'을 가장 싫어한다. 그 어떤 범죄자도 진정으로 통회하고 뉘우치면 용서가 되지만, 본성이 가증스런 자는 '독사의 자식'으로 치부하고 때를 봐서 반드시 처벌한다.
 
하늘이 벌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현요한[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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