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글 들어가 보고 정의당 게시판 스크린 캡쳐한 것 자세히 읽어보면
일베가 정의당에 당원 가입해 분탕질 하는 것에 대한 글입니다. 정의당의
원칙 상 사상 검증을 하지 않고 당원을 받기 때문에 메갈이든 일베든 들어오는 것
어쩧게 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는 내용이죠.
정작 오유에 올라온 글은 "메갈은 괜찮은데 일베는 안된다는 정의당 게시판 글"이라는
진실을 완전히 왜곡한 자극성 제목의 글입니다. 달린 댓글 보면 링크글 읽어보지도
않고 댓글 단것이 뻔히 드러나구요. 눈에 뭐가 씌인 건가요?
이게 지금 펼쳐지는 상황입니다. 일단 정의당 까는 글이면 내용 자세히 읽어 보지도
않고 정의당 디스로 시작해서 정의당 디스로 끝나죠. 누군가가 성냥 살짝 긁어 던지면
나머지는 알아서 진실 왜곡하고 그걸 성토하면서 활활 잘도 타오르네요.
언제부터 정의당이 메갈 "옹호"당이었나요? 일베가 온갖 난리를 쳐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될 때에도 정의당 논평 하나 내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의 메갈 관련 상황을
매끄럽지 못하게 끌어가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끝나야 할 상황이 이제는 아예 정의당
성토만이 아니라 진보세력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혐오질이 확장되고 있네요.
여러분의 진보당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컸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돌아가는
상황은 국정원이 작업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여기 저기 간단한 정의당 관련
분탕질이면 알아서 놀아나주는데 국정원이 즐거워하지 않을 수 없죠. 정의당이
애잔해서 이런 글 올리는 것 아닙니다. 여러분 사이에 들어와 정의당 메갈 옹호설을
퍼뜨리고 진보세력 자체를 메갈과 엮으려 하는글 보이지 않죠?
한 발 뒤로 물러나 전체 그림을 봐야 할 때입니다. 정의당도 알아먹었던지 말든지
이제는 우리를 다시 돌아보야 합니다. 언제부턴가 "진보가 메갈편이었다"라는 댓글이
돌아다니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