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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인증] 고양이 모래 나눔받았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79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dric14
추천 : 4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1 20:56:38
http://todayhumor.com/?humorbest_842227
원본글 좌표입니다

내가.. 내가 당첨이라니!! 

나눔 당첨 처음되보네요 ㅋㅋㅋㅋ 안그래도 저희 냥이가 화장실 모래 높이가 낮아지자 점점 똥싸고 땅파는데 재미를 잃어가는거같아서

얼른 모래를 사줘야겠다고 생각하고있던차에 모래 나눔이라니!!!

캔커피라도 하나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수줍게 레쓰비 하나만 사달라고 하시기에 더 비싼걸 사드리겠다고 했더니 

'칸타타 빨간거' 라고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커피사갔는데 안좋아하시면 어쩌나 고민했었는데..

모래 두포대랑 두루마리휴지넣는 케이스까지 주셨네요

20140221_202628.jpg

근데 이 케이스는 냥이가 휴지가지고 장난치지말라고 주신건데..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처럼 차고다닐거같네요

약속보다 제가 좀 일찍 도착해서 문자를 드렸는데 금방 나와주시더라구요

근데 외모도 참 훈훈하시더라고요... 오유인들 오징어니 뭐니 하는거 다 개뻥인가봅니다 알고보면 다들 여자친구도있고말이야..

모래 섞어서 쓰면 좋다고 친절하게 설명까지해주시고..

커피 잘마시겠다며 웃으시는데 설ㄹ..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희집 냥이는 생후 2개월쯤 됬을때 시내 한복판 주차장에서 저를 간택했습니다

차들이 엄청 지나다니는데 쬐그만한게 어찌나 총총총 잘 뛰어다니던지..ㅋㅋㅋ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갔을때 몸무게가 600g이었는데 한달도 안되서 1.5kg이 되는 기적을 보여주더라구요.. 사료를 너무 잘 먹더라니..

20140104_225225.jpg

20140210_004504.jpg

지금은 이렇게 먹고 자고 싸고 울고 할퀴고 깨물고 뭐 그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팔다리에 긁히고 깨물린 상처가 10개도 넘지만 그래도 참 귀엽고 내 자식같고 그렇네요

IMG_0485.jpg

마지막으로 초롱초롱짤 투척하고 나눔인증글 마칩니다!!

나눔에 감사드리며 저도 꼭 나중에 무엇이든 나눔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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