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사랑앵무가 알을 낳았습니다!!!!!!
요놈들 항상 확트인 곳과 높은곳을 좋아해서 화장실 여닫이문 위에 앉아 있거나 커튼 꼭대기에 앉거나 사람 머리위에 혹은 노트북 모니터 꼭대기, 오유하는 스마트폰 꼭대기에 앉는 버릇이 있는데요.
요 며칠전부터 어두운 곳을 계속 찾고, 그 속에 들어가 낑낑거리길래 혹시 임신인가? 했는데 진짜로 오늘 산란을 했네요.
알 낳은 곳을 사람이 터치하거나 기웃거리면 스트레스 받아서 알 품는걸 포기할 수도 있다고 해서 사진은 못 찍고 글만 올립니다.
보통 산란은 콩떡 후 일주일정도 걸린다는데 역산을 해보니 제가 집을 비운 28~29일 사이에 요놈들이 콩떡을....ㅡ_ㅡ;;;; 연말이라고 아주 그냥....
쨌든 새해부터 좋은 소식이네요.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