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시간을 멈추는 기계 사건때도

이번 여자 피겨 사건때도

제가 제3국 사람이었다면 이걸 보면서 저렇게 생각할것 같습니다

"아.. 쟤들한테는 저렇게 해도 되는구나"

뭣도 아닌 자기비하와 인내로 똘똘 뭉쳐서

이미 지난 일이니 그만하자, 더 이상 본인에게 부담주지 말자, 바뀌는 것도 없는데 힘빼지 말자 등등

오히려 제3국 사람들이 보면 황당해할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할까요

나중에 김해진, 박소연 선수 기량이 늘어서 치고 올라오면

"아.. 쟤들한테도 그렇게 해도 되겠구나"

올림픽 오심 항의해서 메달 되찾은 얘기가 돌아다니고 피겨 담함 밝혀진 적이 있다는 얘기가 돌아다녀도

이제 그만하자, 해봤자 소용없다, 왈왈왈왈왈

지구 멸망때까지 살 생각인지 열심히 욕을 버시는 연맹 실무자들은 항의할 생각 없다고 왈왈왈왈

우리나라 안에서만 이 난리면 그건 진짜 국뽕 맞고 그만해야될 쪽팔린 일이 맞는데

뉴스 전해지는 온 나라에서 난리통에다 몇몇 언론사는 대놓고 디스하고

피겨 전설이라는 사람들까지 입에 거품물고 우리랑 아무 상관없는 외국 피겨팬까지 쌍욕을 해가면서 흥분하는 마당에

더 이상 본인에게 부담주지 말아야되고 바뀌는 것도 없는 쓸데없는 일에

우리랑 전혀 상관없는 저 사람들은 그럼 단체로 한국뽕이라도 맞은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연맹도 그렇고 몇몇 네티즌도 그렇고 돌아가는 꼴이 가관입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