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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탈출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48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니칸테
추천 : 0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7 2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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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여성혐오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그러려니 했는데,이제는 점점 환멸이 나네요.아니 이젠
실존하는지부터 의심스럽습니다.학교에 가보면 저희 반 친구들 남녀 구별하지 않고 섞여서 잘 놀거든요.
여성혐오는 인터넷에서 왜곡된 정보를 맹신하는 사람들에게만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남성혐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사건이,우리나라 진보와 운동권이 가진 잘못된 사고를 드러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부조리한 정권에 항거하면서 이렇게 생각했을겁니다."우리편 독재자가 나타나서 다 때려잡아 주었으면..."
이런 생각이 지금까지 이어져왔고,아직도 자신들이 우월하고 민중들은 우매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달리,목적은 수단을 정당화시켜주지 않고 그들이 사용하는 방식은 명백하게 잘못되었습니다.
다른 방식 다 안통할때 쓰는 방법이 저항권인데,최후의 수단이 아닌 일반적인 수단으로 쓰이고 있어요.
제 트친들이 예전부터 정의당이나 팟캐스트들을 비판할때,'이런 민낯이 드러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터져버렸네요...
제 머릿속이 너무 혼란스러워요.'난 지금까지 내가 진보라고 생각했는데,도대체 내 성향은 어느쪽이지?'
그렇게 전 마음속으로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그냥 나만의 성향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 꿈은 정치인이 되는 건데,정치권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런 모습의 시민단체와 손을 잡아야 하나요?
아니,어쩌면 이번 일로 여성 정치인에 대한 편견이 퍼져서 길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겠네요.안그래도 험난한 길인데...
이제 마지막 남은 길은 더민주밖에 없네요.우리 의원님들은 우리가 조심시킵시다.조금이라도 잘못된 길로 빠지려 하면
우리가 뜯어 말려야 할것 같아요.
살다살다 제가 추호선생과 지금 대통령을 재평가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우원내님 초선들 할말
못하게 한다고 속으로 욕한거 죄송합니다.
제 심정을 잘 표현해주는 노래 한곡 올리고 갈게요.여러분 이노래 듣고 같이 힘냅시다ㅠ
-> https://www.youtube.com/watch?v=uDuUJjrcf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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