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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대한 변론.txt
게시물ID : sisa_748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mplor
추천 : 2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28 01:31:21
 
제가 오유에 관심 갖게 된 것은 4.13 총선 때 부터인거 같네요. 불가능할 것 같던 승리가 정말 기뻣습니다.
 
그런데, 최근 메갈 소동이 한창인지라, 갑자기 난데없이, 정의당, JTBC, 웹툰계 등등,,, 
 
저의 페미니즘이 욕먹고, 진보계열 단체들이 욕 먹는 현실을 바라보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아마 지구에서 가장 왼쪽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거 같습니다.
 
(자세히 따지면, 프로테스탄트이고 자유주의 좌파라고 할 수 있지요..ㅎㅎ)
 
 
페미니즘에 대해서 변론하면, 페미니즘은 메갈에서 주장하는 그러한 '급진적 여성해방운동'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최근 추세는, '모성'으로부터 비롯된 독특한 '여성성'에 주목하고 소외되어 왔던 어머니들의 가정에서의 역할,
 
그리고 제3세계의 여성들이 담당해왔던 사회적 영역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이를 공적인 제도권 안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노력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보주의??' 아니 그냥 일반 '자유주의!!' 계열에선 이러한 페미니즘의 발달과정을 하나의 중요한 흐름이라고 생각하지,
 
여기서 더 나아가 페미니즘이 남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단체로 인식하는 곳은 '보수적 근본주의' 쪽 밖에 없습니다.
 
메갈도 '남성'이라는 성적 지위에 대한 안티 사이트 성격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이는 '보수적 근본주의' 노선과 같은 발상이며,
 
오히려 '자유주의' 계통에선 버림받은지 오래입니다.
 
단지, '자유주의' 계통에선 인권과 관련된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거의 신성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혐오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실제로 남성혐오라는 문제는 메갈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국한된 문제라고 볼수 있으나,
 
여성혐오는 훨씬 사회 다방면에 침투하고 한국사회의 병폐가 되어버렸습니다. ,,,
 
 
 
너무 흥분했네요..
 
암튼,,, 제가 주장하는 바는, 페미니즘은 '여성성', 여성의 '성'아니라 그 성질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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