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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으면 10년 늙는다고하는데 다 거짓말...
게시물ID : interior_2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나스타샤~
추천 : 18
조회수 : 447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2/21 23:43:20
하루에 3년씩늙는것같아요..

답답한마음 여기다가 신세한탄해도 되겠지요..

3년전에 딸네미 돌잔치 지나고 얼마안되 유방암판정을

받고 참 힘든 시간을 보넸지요 

한 1년 항암하고 방사선하고 혼자 힘들었을건데

씩씩하게 잘치료받았지요

그래도 1기이고 수술잘되어서 이제 잘될거다 하고

서로 암이라는 무서운놈 이 갔겠지하고 살다보니 

많이 아픈 마누라인데 잊어버리고 싸우기도 많이하고

그래도 작년초에 작고 오래됐지만 우리집도생겼고

안나가던 깡통전세도 세입자가들어와서 빚도 많이정리하고

이제 행복하게 살면된다 진짜 퇴근하면 행복했는데

딱 2주후에 병원에서 암이전이됐다고 하더군요

아오..참 많이도 울고 하늘을 원망했습니다..

마누라도 많이 울었고 힘들었을건데...

지금은 수술하고 항암하고있지요...

몸에좋다는건 많이 챙겨주고싶구요..

그런데 집사람이 주택에서 흙밣고 사는게 소원

이다라고 말하는데 어찌 모른척하겠습니까..

구래서 땅도 사고 집을지을려고 준비하는데

이건 무슨 만리장성쌓기보다 어렵네요

인허가야 월요일날 서류주면되는데

집지을분을 구했는데 인터넷동호회에서 댓글보고 

연락해서 기초만 맏기려했는데 이분이25평을 7000에 목조주택을

지어준다고하시더라구요

처음에야 저희사정아시고 해주신다고해서 그런가보다 감사한분이네 그랬는데

부동산사장님소개로 온 젊은분에게 조립식으로 22평 6000쯤

이야기하시더라구요

물론 무허가주택철거와 기초포함입니다

그런데아무리생각해도 안맞는거에요 ㅁ25평 목조를7000

에 해준다면 남는게뭐가있지..

조립식22평이 6000인데..

7000부른분은 내일 오신다고하는데 사기꾼같기도하고

정말 머리털빠지게 고민하는데 결론은사기꾼같은데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광주에서 건축하는 친구나 사촌형은 

후불로 준공나면 한번에다주는걸로 하고 아니면 계약하지말아라고하는데


머리로는 아는데 욕심이 자꾸만 방해하네요 

오유에는 건축하는 분안계시나요

정말 탈탈 털어서 딸네미 저금통까지 털어서

7000이있습니다 물론 땅은 샀구요

이걸로 무허가주택철거 기초 정화조 집 건축까지 가능할까요

할수있다면 어떤게있을까요

정말 도움 청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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