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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 2030 뉴스에 대한 반론
게시물ID : military_74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붕아래바이
추천 : 1/14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7/05/01 21:25:56
정책이

무슨 반짝 하고 튀어나오는 줄 아시는데

사회 각처에서 비중있게 논의되고 그 효과 및 한계, 비용 등이 산출된 대책들 가운데서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성 대책들은 그렇게 논의되어 온 것들이고요.


군게 일각에서 말하는 니즈를 충족시키자면 그러한 대책들을 엎어야 하는데 그러길 바라시나요?

뭐, 그런 바람은 있을 수 있죠. 여성 대책 하나 없는 후보라는 역풍에 대한 것은 내 일 아니라는 것까지 인정한다면요.


2030 청년층이 가지는 역차별에 대한 불만은 적어도 사회에서 제대로 논의된 적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각 후보들의 공약에도 그러한 불만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이고요.

진보 진영은 고사하고 보수, 극우, 극좌 모두를 포함해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문 후보 때문은 아니잖아요.

과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농담 아닌 농담, 적어도 30대 전후의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별 것 아닌 말 같아도 그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정책들이 뒤짚어 졌을지 상상이 가질 않네요.


그러한 불만 이해가 가는데 공감은 가지 않아요.

모두까기 인형처럼 나에게 맞는 사람은 없으니 나 거부하고 나 혼자 유아독존 하겠어 라든지 이게 다 문 후보 문제다 로 귀결 되는 것 같아서요.


새로 공약을 내면 된다고요.

무슨 내용을요. 그 내용이 어떤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떤 문제를 가져올지 분석된 게 있나요?

그러한 걸 10일도 안 남은 시점에 발표하라고요?

적어도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대선에서 패배하면 그 공약 때문에 졌다고 말이 나올 거고 마치 지역감정처럼 의미 없는 이념 싸움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어쩌란 말이냐고요?

이것을 정치 프레임으로 엮지 말고 사회 문제로 이슈화시켜서 공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대선 끝나고도 이 이슈가 계속 살아날지 모르겠어요.

대선 이후로 사라지는 수 많은 이슈들을 보고 자랐으니까요.

적어도 이번 대통령이 다르다면 그렇게 사라지는 이슈들을 손 놓아버리지 말고 붙잡아 해결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이슈 중에 청년층이 가지는 역차별에 대한 불만도 포함되길 바라고요.


*
아니면 군게에서 자체적으로 만남을 추진해 보는 건 어떤가요? 과거에 디씨에서 나경원과 만남을 추진했었던 것 처럼요.
실명, 주소 공개하고 이런이런 입장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서명 따위를 받아 전달하고 만남을 요구한다면 거절하기 힘들 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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