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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 여론이 할 수 있는건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ports_82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가좋아
추천 : 2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2 00:24:09


우리나라 연맹 및 언론에서 워낙 이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안하다보니..

자꾸 외국언론에서 이 사태를 더 키워주고 나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막연히 생긴것 같은데.....



사실 자국선수도 아닌데 외국 언론에서 이 정도까지 다뤄준것만 하더라도

워낙 독보적인 연아였기 때문에 가능했고,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 준것 같습니다.





과연 외국선수에게 이 정도까지 해줄 수 있는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물론 육상은 채점스포츠가 아니기에 이런일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물지만)

만일 우사인 볼트같이 독보적인 선수가 어떤 대회에 나가서 심판의 텃세에 의해 인종차별에 의해

사소한 차이로 결과가 뒤집혔다라고 한다면

과연 어땠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기사 몇 개 나갈것이고..

그걸 접한 국민들도 그냥 기사에 "이럴거면 뭐하러 경기하냐 쓰레기들아" 댓글좀 달고... 

그 종목에 관심있던 사람들은  외국언론까지 좀 찾아보면서 댓글좀 달고 욕좀 하고 그러겠죠..

저 같아도 그냥 그 정도 일 것 같아요..

그 마저도 하루 이틀이면 묻힐것 같구요



결국 이 사태를 문제제기하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건 자국뿐이란거죠...

더 이상 해외언론이 뭔가를 해주길... 막연히 바라는건 무리인 것 같아요..




애초에 이런 일이 벌어졌고, 해외언론이 이 일을 충분히 다뤄주고 있을 때

우리나라 빙상연맹, 체육회 등에서

바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자료를 확보해서 (오유만 봐도 연아랑 러시아 것 점프 움짤 많잖아요)


정확한 사진 및 비디오 판독으로 인한 비교(방상아 해설의원이 롱엣지를 계속 지적했던 부분처럼)

이런 객관적인 자료들을 준비하고


여기에 이슈가 됐을 때 세계 각국의 언론의 반응, 카트리나 비트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첨부해서

ISU에 정식으로 제소하고

또한 국내 언론뿐아니라 해외 언론까지 보도자료를 배포 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봐요

네..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 겁니다




우리 국민들 그리고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국가에서 연아를 인정하고 있으니까

메달 색깔이 바라는 건 중요한건 아니에요

다만 우리나라를 위해 몸바쳐 고생한 선수를 위해

그리고 김해진, 박소연 선수같이 앞으로 이런일을 또 겪을지도 모르는 선수들을 위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해야합니다..




부디 우리나라 연맹 협회들이 제대로 된 역활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여담으로 일본의 반응이 아쉽네요

러시아 언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연아에 비해 점프도 많고 구성도 높았다고 하면

오히려 점프도 많고 구성점수도 더 높았던 아사다 마오가 클린을 했는데도 

비틀비틀한 점프를 한 그 러시아것보다 왜 7점이나 더 적은가

이 부분이 문제시 되야 하는데.. 마오가 워낙 쇼트를 망쳐놔서 순위권과는 거리가 멀다보니 조용해버려요..

개네 입장에서는 어차피 문제제기 해도 얻을 게 없으니 조용히 있는게 낫겠죠..

오히려 마오가 쇼트점수가 높았서 이 일로 동메달 정도 땄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까지 드네요..

그렇다면 일본에서는 분명 난리를 쳤을텐데...

우리나라에서 해주는게 없다보니 이런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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