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시도한 장기 프로젝트고 소재 또한 참신한대다
초기 직접 웹툰 연재 시작하기전 사전 미팅이나 이전 작업과정 부분은
재미가 있었거든요.
본격적으로 연재가 시작하면서 똥망으로 흐르고있는데
하하가 첫회에 너무 똥 투척을 해서 그런거라 하기엔
솔직히 웹툰 퀄리티가 너무 저질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한도전 타이틀 빼고 본다면
저런 저질에 수준 낮은 웹툰을 누가 보나 싶어요.
사전 미팅에 한두 회 떡밥 회차이후 아무 준비 없이
6회차로 바로 웹툰 투입한다는게 너무 무리수 아니었나 싶네요.
기존의 장기 프로젝트 경우 해당분야에 대부분 처음 접하고 문외한이라도
오래동안 연습하고 훈련하고 충분히 트레이닝을 거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거든요.
그런데 웹툰은 물론 그림을 처음 아니 한번도 안그려본 사람들 데리고
사전 미팅 한두번 녹화 한두번 하고 장기 6회 연재 특집으로 진행한거
자체가 에러라고 보네요.
현재 멤버 구성도 어수선하고 기획했던 잭블랙 특집도 무산돼서
그런면이 있지않나 생각하는데..
이번 웹툰 특집은 좀더 시간 들여서 공들여 연습도 하고 진행하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상당히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