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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원 당황
게시물ID : sisa_749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nsoodong
추천 : 3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8 10: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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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메갈리아를 배척 하면 여혐이 되고 일베가 되는 상황까지 된건가요?
 
저는 사랑하는 와이프와 가족 (엄마, 누나)이 있고 여성을 혐오 하지 않습니다. 단지, 메갈리아의 행동 방식과 표현이 disgusting 하고 싫은것 뿐입니다. 정말 더 당황 스러운 것은 미러링인데, 메시지 전달을 하기 위해서 한다고 양보해서 보더라 하더라도 하필이면 보통의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들을 하는 건가요,, 일베에서 하는 말투와 행동들을 주로 미러링 하는것 같은데 사회에서 일베가 정의롭고 당당하게 유통되는 문화인가요? 그런 음성적이고 퇴폐적인 행동을 미러링 한다면 일베는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메갈리아는 정당한 프로테스트로 인정을 받을수 있는건가요?그러한 행동과 표현을 진심으로 즐기지 않는다면 그렇게 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간 뉴스에 나오고 화제가 되었었던 고인과 약자에 대한 조롱을 넘어선 능욕들 그리고 사회 규범상 받아들여 지지 않는 행위들을 투쟁의 수단으로 미러링 한다면 또다른 혐오의 대상이 될뿐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메갈리아에 대한 정의당의 논평과 이후의 대응 방식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급진적인 결정을 하지 않기 위해 바로 탈당을 하지 않고는 있지만 이제는 인내심에 한계가 온것 같습니다. 정의당 게시판에 썼어야 하는가 싶은 감도 있지만, 애초에 정의당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들어가 본적이 없고 이번 정의당의 사후 처리에 직접적인 상처를 받은 오유커뮤니키에 오유의 회원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오유 초기때부터 눈팅을 했었습니다. 이메일로 유머를 받았었던가 그랬었을꺼에요, 20년에 가까운 10수년간 오유를 통해 많은 즐거움과 정보를 접했었는데 그런 오유가 상처를 받은것 같아 마음이 착잡합니다. 그래도 모두들 너무 심란해 하지 마시고 우리는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을 믿고 의연하고 즐겁게 오유를 즐기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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