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잘때 책상밖으로 의자가 삐져나가있으면 귀신이 그곳에 앉아서 잠든 나를 바라본다는걸 20대 중반인 저는 아직까지 그런미신을믿고, 자기전엔 꼭 의자를 책상밑으로넣어둡니다. 지금 자려고 불끄고 누웠는데.. 의자가 빠져나와있네요 그걸보고도 오늘은이상하게 의자를 넣지않았습니다.. 그리곤생각했습니다. "아..그냥 귀신이라도 앉아서 날 바라보고있었으면좋겠다..."
이생각과동시에 서러움과 외로움의 눈물이 막 쏟아지네요.. 이유없이 힘들고 기운없는요즘 오유 늘 눈팅만하다가 처음글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