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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더민주 대의원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749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2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8 15:06:07
1. 넥슨 신작 게임에 성우로 참여한 사람이 메갈티셔츠 인증  (당사자:성우)
2. 넥슨에 대한 넥슨 유저들의 항의 (당사자:넥슨, 넥슨 이용자)
3. 넥슨이 성우 교체  (당사자:넥슨, 성우)
4. 메갈의 넥슨 보이콧 (당사자:넥슨, 메갈)
5. 넥슨 보이콧에 웹툰 작가들 동참 (당사자:웹툰작가, 넥슨)
6. 웹툰 이용자들의 웹툰 싸이트 레진 탈퇴 (당사자:레진 이용자, 레진)
7. 넥슨성우 교체에 대한 정의당의 친메갈,반오유 성명 (당사자:정의당, 메갈, 오유)
8. 오유 이용자 정의당 탈당 (당사자:정의당,오유)
9. jTBC 반메갈=일베 방송 (당사자:jTBC, 일베로 몰린 반메갈 이용자)
10. jTBC 게시판 항의폭주 (당사자:jTBC, 일베로 몰린 반메갈 이용자)
11. ? 진보신문 (경향, 한겨례)
 
대략 이렇게 되나요?
매일매일 거의 예측이 되지않는 스펙타클이 연속되면서 불과 1주일만에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나 많이 바뀐듯 합니다.
이제 오유내에서 문제의 대상은 메갈에서 진보권력으로 넘어가는듯 하고
나아가 이런 조직형 진보세력들과 메갈의 어떤 유착관계를 가정하면서
진보권력 전체에 대한 회의와 반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권력에 대한 반감은 기존의 일베나 메갈에 대한 반감과는 사뭇 다릅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나라에 부조리가 보일 것이고 그것이 상식적이고 진실되게 바로잡히기를 바랄것인데
진보권력의 역할이나 목적이 이런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상당한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망할 메갈이 엮이면서 커뮤니티 진보세력이 조직형 진보세력을 뒷통수로 간주하고 등을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을 사랑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자신이 혐오하는 사람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좀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메갈을 제외한다면, 정의당, jTBC가 지향하는 것 상당부분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정의당 탈당하고 jTBC항의하고 하더라도, 그들의 다른 옳은소리까지 거부하거나 외면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합니다.
  
사실 세상이 상식과 진실이 통하는 곳으로 바뀌길 원하는 커뮤니티 진보세력들에게는
불행하게도 그렇게 하기 위한 옵션이 조직형 진보세력들과 공조하는 것 말고는 별로 없는듯 합니다.
쥐새끼같은 메갈이 싫어서 초가삼간인 그 관계자체를 태워버리는 것보다는
쥐새끼가 득실거리는 집이라도, 쥐들을 소탕하려 하면서 집은 남겨두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진보권력을 포함한 기성조직세력에 불안하게 휘둘릴바에
가능하다면 이참에 커뮤니티 진보세력들이 아예 재대로된 초가삼간을 장만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진보성향 커뮤니티 이용자가 직접 진보권력으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오유에서 더민주 대의원에 많이 시도해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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