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거 다 존중하고 탈당이든 지지철회든 다 이해하는데요.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 글을 씁니다. 왜 이제까지 아무것도 안했냐라는 의견들이 보여서요.

정당에서 징계하거나 논평 철회 혹은 위원회에 제재를 가하는건 절대 빨리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당대표가 징계해 라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내부 징계절차 있고  처리하는데 꽤 시간 걸립니다. 거의 재판과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논평 철회도 상무위 정도는 열려야 가능하구요. 정당은 10석도 안되는 정당이라도 뭐 했다 철회했다 이런게 절대 빨리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기다렸다 지지해라 이런 이야기는 아니구요 다 존중하는데 정당 자체의 특수성 만큼은 알았으면 좋겠어서 써봅니다. 

어느 정당이라도 징계 먹이고 위원회 폐쇄 이런건 절대 빨리 되기 힘듭니다.

이번 사건에서 지지철회 하는 것과 별개로 모든 사건이든 정당에게 왜 아직도 아무것도 안해는 때로는 굉장히 무리한 요구일 수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 써봅니다.

정의당 다시 지지하라는 글 같아 기분 나쁘셔서 비추하시고 욕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ㅠ 그냥 정당 자체의 특수성은 있다 정도의 글로 선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