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저는..그냥 안될거라 생각했어요
학교다닐때부터 철봉 이런거 하고 턱걸이하는 친구들 보면서
에이..저런애는 나와 다른 특별한 애야.
나는 선천적으로 힘이 없어.
팔힘도 약하고 저런건 평생 못할꺼야 했는데
항상 매달리기도 힘들어 하고 군대에서도 턱걸이는 늘 0개였거든요
그런데...
아 그런데!!!!!!!!!
집에 큰맘먹고 사놓은 턱걸이기계가 먼지 쌓이는거 보고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심심할때..생각날때마다 턱걸이 매달리는건
오래 못하고 금방 끝나잖아요
그래도 참고 이 기계와 친해져보자 했던게
어느새 봉위로 얼굴이 올라가네요
한개가 되는거에요! 소오름
너무 기뻐서 동생한테 부탁해 5초짜리 동영상 찍었어요 ㅋㅋㅋㅋ
오늘도 몇개나 했는지 몰라요
물론 하나씩이지만
아.. 이런 느낌이구나 살면서 처음느껴봤어요
그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이어터분들 모두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