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항의고 나발이고.. 뒤늦게 국내외에서 떠드니까 그제서야 정중히요청? 그냥 제스쳐죠.. 우리나라 빙^은 평창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듯요 은퇴하는 선수하나ㅡ어차피 가치도 떨어졋다고 여기면서ㅡ 희생시키고 유야무야 넘어가자 이런듯 하고요. nbc에서도 스캇이랑 부정적인 인터뷰하고 기사내는거 보니까 이미 얘기는 다 끝난거 같아요. 결국은..우리연아는 억울해서 운것도 아니고ㅡ어차피 처음잇는 일이 아니라서 이골이 난 여왕ㅡ정말 홀가분시원섭섭 한 기분에 운것 뿐인데 그걸 갖고 또 억측으로 기사내고... 연아가 이런거 진짜..바랄까요? 너무 싫을 것 같아요ㅠㅠ 이제 진짜 홀가분하게 새인생 시작하나 햇는데.. 안타까워요... 이제..이슈화 되는 것도 끝나가는 것 같아요.. 전 진짜.. 연아경기시간 땜에 직장 오전 반차까지 냇는데.. 결국 잠은 잠대로 못자고 프리경기이후 오늘까지 수시로 뉴스확인하면서 뭔가 이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잇는 희망이 보이는 기사를 기다렷지만... 끝난것 같아요.. 아마 연아는 그걸 알기 때문에 이미 태연할 수 잇엇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편으로.. 너무 미안한게.. 벤쿠버때..금메달따고 기쁨의 눈물 흘렷지만 사실 당시에도 은퇴는 예견된 거엿고 본인도 이미 결정한 상태엿어서 이번이랑 다를게 없엇는데.. 그래도 그때는 행복해보엿는데.. 괜한 욕심에 연아를 또 잡아두는 바람에 오늘날 이렇게 또 마음고생하게 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휴.... 소치가 없엇으면 또다시 억울한 일도 안생겻을테고 온갖 억측성 기사.. 심지어 본인이 잘 알지도 못하는 세계의 불특정다수로부터 이런저런 얘기들에 휘말리는거 같아서.. 미안하고 속상해요.. 스물 넷이면..진짜 파릇하고 상큼하고 발랄한 아가씨인데 인생에 가장 빛나는 시기인데.. 소치로 내몰아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한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