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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49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지자닷컴★
추천 : 4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7/28 22:01:59
기업이니 관공서가 기자들을 관리하는 방법은 대충 4가지였다.
첫째는 촌지다. 1년에 4번 정도의 정기 촌지와 인터뷰 및 각종 위해 기사 제거시 동원하는 특별 촌지가 그것이다. 시즌이 되면 데스크는 자리를 뜨는 일이 없고 사스마리들은 부지런히 돌아다닌다.
둘째는 식사, 술 및 2차로 이어지는 향응이다. 특히 젊은 기자들은 아직도 이런 패턴을 좋아해 사라지지 않는 기자 접대 방식이다.
세째는 골프다. 젊었을 때 하도 마셔대서 이젠 건강을 염려하는 데스크들이 바라는 방식이다. 대기업이나 힘있는 홍보팀만 가능한 부킹 여건이라 중소기업은 끔도 못꾼다. 우리 언론에 중소기업 기사가 눈에 띄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네째는 팸투어다. 공장 견학 및 탐방 취재 협조 방식이다. 일체의 여행 경비를 부담할 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접대도 곁들여 있어 기자 접대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또 언론사로부터는 소정의 출장비도 탈 수 있어 초대된 기자는 일거양득이다.
위 4가지 경우 모두가 이젠 김영란법으로 불가능하게 돠었다. 그야말로 기자 본인의 취재력과 회사 자체의 홍보력이 정면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언론사 사주들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촌지와 술 값으로 나갔던 음성적 경비가 광고국과 사업국으로 광고 및 협찬 매출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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