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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4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르
추천 : 1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0/07/15 19:43:26
그냥 이성친구가 있는데요.
가끔 얘가 받아주기 좀 오글거리는 장난을 칠땐 빼곤
영락없는 친구사이거든요.
아니다...가끔 별거 아닌문제로 섭섭해하거나 삐질때도 있긴해요.
전 성격이 털털한 편인데...외향적으론 여성적이고
얜 성격은 완전 요자예요...근데 등치는 또 곰같아요.
아무튼 얘가 요즘 극도로 곤란하게 만드는데...
자꾸 불쌍한척하고
인생이 힘들다는둥,,,,
여자 만나서 뭐하냐....
요즘 우울하고....
절친들이랑도 멀어지는 느낌이다...
주절주럴 거리면서
저에게 정신적으로? 이것저것 털어놓으면서
의지? 더 친해지고싶은건지..
아무튼 좀 가깝게 굴었어요.
그러다가 방학이고 해서
자주보게되고...
근데 어제는 티비를 같이보다가
요리프로같은게 있었는데
대뜸 저보고 요리잘하냐면서...
저보고 자기 직접 밥 한번만 해달래요.
제가 남친에게도 한번도 해준적없는 요리를
왜 너에게 해주냐? 그랬더니..
막 소원이라고...
제가 해준 밥을 한번 먹어보고싶다고
징징거리는데....
사실 제가 요리하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냥 해줄까 생각하는데.
아직 남친이랑 사귄지 얼마안되서
얘랑 더 친한건 친한데...
편하게 해줄순있는데..
해줘도 될까요?
저도 요리해서 누구 먹여주고
상대방이 좋아하면 좋아해서요.
제 남동생도
맨날 제가 이것저것 시도해서 먹이기도 하니까요
아직 남친은 얘에 대해선 잘 모르고요.
그냥 저에게 몇명 이성친구도 있다~
이정도만 알아요.
여친이 딴 남자...그냥 친구라도
요리해줘서 같이 먹었다면..
그걸 나중에 알면 섭섭한가요?
그리고 그냥 친구니까
요리해주는건 아무 의미 없는거겠죠?
전 아무의미 없는데
얜 의미가 있는건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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