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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사건에 대한 김연아의 대처는?
게시물ID : sports_84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yYes
추천 : 0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2 20:18:27
이번 부정판정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억울해하기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보며, 

한 명의 선수로 보았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챔피언답고 성숙한 모습이 아니었나 싶어 보는 내내 존경심과 애잔한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아직도 그 마음엔 변함이 없구요. 

아마 본인도 알고 있었을테죠 스포츠계에 누구보다 오래 몸담았던 사람인데.

단순 실력만으로 인정받기에는 정치적 요소가 눈에 보이는것 이상으로 많이 개입되어있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오늘 문득 든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김연아선수가 원통한 맘으로 언론을 통해 비판기사를 퍼뜨린다고해도 진흙탕 싸움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정도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직접 반박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상 판정 결과가 기정 사실화 되어버리는 현 상황에서는, 

앞으로 피겨계의 미래와 이런 현실에 맞딱뜨릴 후배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어느 정도 타당하지 못한 채점 과정을 좀 더 알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본인이 직접 나섰다면 어찌됐건 그림 자체가 이상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정말 말 그대로 문득 든 생각이고, 김연아 선수의 행동을 비판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여러분들이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대처하는 쪽이 한 개인의 선수 차원을 떠나서 그나마 더 현명한 행동인가 하는 데 대한

의견을 주셨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아 물론 김연아 선수가 미래의 한국 피겨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도덕적 책무를 지레 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 머리속에 떠도는 생각을 여러분의 도움을 통해 정리하고자 연 토론의 장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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