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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얼음 마녀, 리산드라
게시물ID : humorbest_749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66
조회수 : 9908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6 20:01: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6 19:43:52
 
 
 
 
 
리신드라 아니라고 리산드라라고 좀 제대로 읽어라 눈 리신드라
 
 
 
 
 
 
프렐요드가 도시국가의 지위를 획득하기 전에는
 
프렐요드의 부족은 세 자매의 전쟁 이후로 크게 세 세력으로 나뉘었습니다.
 
그 세 자매는,
 
세주아니의 조상인 세릴다,
 
애쉬의 조상인 아바로사,
 
그리고 현재 리그에서 얼음마녀로 활동하는 리산드라.
 
세 자매는 냉기 수호자라 불리는,
 
출신도, 정체도 알 수 없지만 강력하며 사악한 존재인 그들에게서 힘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냉기 수호자에게 힘을 받아서 새로 태어난 존재가 냉기의 화신.
 
 
그 댓가로 세 자매는 광활한 영토, 자신들의 충성심을 바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명령을 대신 전달해 주는 사람은
 
 
리산드라.jpg
 
 
그녀가 바로, 얼음 마녀 리산드라죠.
 
냉기의 화신들은 리산드라가 전해주는 수호자들의 명령에 따라 사람들을 학살하고,
발로란 대륙 곳곳을 얼려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바로사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힘은 얻었지만, 자유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자유를 원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냉기 수호자들에게 자유를 호소하고,
그를 위해선 죽음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반역을 하려는 냉기의 화신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 모이자..
 
공격을 시작합니다.
 
냉기 수호자들은 냉기의 화신들을 너무 강하게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아바로사는 승리를 직감했고, 최후의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칼바람 나락.jpg
 
 
 
 
 
그리고 칼바람 나락의 다리위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되죠.
 
한 쪽은 아바로사가 이끄는 냉기의 화신들,
 
다른 한 쪽은 냉기 수호자들.
 
아주 치열한 전투가 여기서 벌어졌습니다.
 
 
수많은 냉기의 화신들이 전사했습니다.
 
 
결국은 아바로사가 승리했습니다. 사실 아바로사 진영은 포킹 챔프2/힐 챔프2/이니시에이팅이 되는 탱커 조합이었나보다.
 
그리고 냉기 수호자들은 칼바람 나락의 협곡으로 내던져지게 됩니다.
 
그 일로 인해서 리산드라는 배반을 한 아바로사는 증오하며,
훗날을 기약하며 역사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바로사는 수호자들이 되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감시역의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수많은 냉기의 화신이 자원을 했지만...
 
Gregor.png
 
 
아바로사는 그레고르를 택하게 됩니다.
 
아바로사는 그레고르를 살해한 뒤, 그의 영혼을 칼바람 나락에 묶어놓습니다.
 
 
그가 맡은 역할은, 냉기 수호자들이 돌아오는 것을 감시하고,
그들이 돌아왔을 경우, 뿔피리를 불어서 전쟁을 준비해야함을 알리는 일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그레고르는 수천년간 칼바람 나락에서 지박령의 상태로 남아있었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외로워하죠.
 
자신의 전투 멧돼지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그리고 애인을 못사귀었는지 전장에서 여자 망령을 찾기도 하고
혹시 모릅니다. 대마법사이실지도.
 
하지만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사람이죠.
 
 
 
 
그로부터 아주 긴 시간이 흐른 후...
 
 
 
리산드라 즉위식.jpg
 
 
 
아바로사의 배반 사건 이후로 프렐요드의 부족은 셋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지만,
 
한 부족의 머볼 공주가 사망하게 됩니다.
 
암살 같은 것은 아니고, 자연사로 추정됩니다.
 
그 직후 머볼의 딸, 리산드라 공주가 그 부족의 지도자가 됩니다.
 
그리고 애쉬에게 평화 조약을 제안하며, 애쉬의 부족과 리산드라 부족은 연합을 하게 되죠.
 
세주아니.jpg
 
 
하지만 세주아니 공주는 이를 싫어했습니다.
 
세주아니의 부족은 척박한 땅에 정착해 있었고, 먹을 것, 입을 것 전부 부족한 영토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좋아서 농사도 지을 수 있는 땅을 가진 애쉬 공주와 리산드라 공주가 서로 연합하는 것은 독재 정치를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안보였거든요.
 
 
하지만 애쉬와 리산드라의 연합에 끼어든 이들이 있으니,
 
트롤다리미.jpg
 
 
트린다미어가 이끄는 야만전사 부족이 이 연합에 끼게 된거죠.
 
 
결국 트린다미어와 애쉬는 결혼을 하여 애쉬 공주는 여왕이 되었고,
 
프렐요드는 도시국가의 자격을 얻어 리그에 참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Lissandra_Reveal_Banner.jpg
 
 
 
 
얼음 마녀, 리산드라의 계략이었습니다.
 
 
그녀는 역사속에서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때를 기다린 겁니다.
 
자신의 세력을 위해서 서리방패 부족을 타락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서리방패 부족의 지도자를 살해하고,
 
그 사람의 모습을 한 채 서리방패 부족 사람들을 속여 자신이 지도자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모습을 한 육체가 낡아서 죽을 시간이 되면, 죽은 척을 한 뒤에, 후계자 역시 살해한 뒤 그 후계자의 모습으로 지도자 역할을 끝까지 해온거죠.
 
그렇게 서리방패 부족을 서서히 타락시켜 자신의 목적대로 사용하게 되었고,
 
역사까지 왜곡시켜서 냉기 수호자라는 존재는 그냥 허구의 전설 뿐인 것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저 동화책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으로요.
 
앞서 말한 머볼 공주도 사실은 얼음마녀, 리산드라 본인이었습니다.
 
머볼 공주의 딸 리산드라...
 
얼음 마녀는 이제 행동할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했는지, 후계자의 이름을 리산드라로 짓습니다.
그리고 머볼 공주가 사망함과 동시에 리산드라의 모습은 얼음마녀가 사용하게 됩니다.
 
 
 
그녀의 목적은...
 
발로란 전체를 얼려버리고, 냉기 수호자들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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