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 오유를 하는걸 보고 신기해서 뒤에서 뒷짐지고 구경만 하다가
어느 순간 회원가입을 하게되고
어느 순간 매일 다이어트 게시판을 읽고 있고
어느 순간 이렇게 첫 글을 쓰게 되네요.^^
제목이 자극적이라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지만
제목 그대로 저는 "살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치병을 앓고 있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작은 병들이 10년 이상 계속 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계속 먹어야 하는 약이 있어서,
종래에는 소화흡수력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져
일상생활이 매우 어려워지더라구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갖고
평범한 일상생활이 참 부러워서
결국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운동 시작이라 헬스처럼
으쌰으쌰 하는 운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해보려구요.
물론 저보다 더 아프신 중에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운동하면서 문득
'와, 나도 이만큼 힘든데 대체
건강이 안좋아서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대단하다! ㅠ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동하시는 모든 분들,
특별히 건강때문에 더 힘내시는 분들
오늘도 더 건강하시고 힘내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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