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1년도 신윤호
2001년도 김성근감독님의 코칭아래
빠른볼을 던진다는거 외엔 별다른 특색없는 투수에서
70경기 등판 144이닝에 3.12에 평자책 15승에 18세이브의 막강한 철벽투수로 투수 골든글러브 까지 받았던 신윤호선수.
이번에 복귀하셧다는데 어찌되실지..
2. 2009년도 김상현
힘은 좋은데 맞추질못하던 대타용 백업용 타자에서
기아 이적후 2009년도 0.315타율에 36홈런 127타점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그해 mvp를 받으며 10번쨰 타이거즈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 김상현.
sk로 트레이드 됬으나 별다른 소득은.. ㅠㅠ
3. 2009년도 강봉규
09년도 이전까지 2할 초반대의 타율에 가장 홈런 많이떄린 시즌이 5개 가장 도루를 많이 성공시킨 시즌이 6개였던
전혀 위협적이지 않던 타자가
2009년도(09년도가 무슨해인지 참;;) 3할1푼의 타율에 무려 20-20클럽에 가입함;;
신명철선수도 비슷하지만 신명철선수는 원래 도루는 좀 하는선수였으니 그렇다 치는데;;;
강봉규선수는 진짜 ㄹㅇ 미친시즌..
4. 2009년도 유동훈
자유자재로 업슛(?)을 구사하신다는 유동훈선수
사실 2009년도 이전 08년도나 군복무전 시즌에도 그럭저럭 나쁜 투수는 아니었음 괜찮은 불펜투수였던건 분명한 사실인데...
2009년도 그가 찍은 스탯은 마무리투수로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11년도 돌판왕과 더불어서 가장 최고라고 칭할수있는 스탯이라 할 수 있겠음;;;
기록을 살펴보자면 57경기 67이닝 등판 6승 22세이브 여기에...... 방어율이 무려 0.53....
09년도가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라는걸 감안한다면... 이건참;;
참고로 50이닝 이상 던진 투구 기준으로 따져봤을때 우리나라 역대 선수중 조정방어율 1위가 이 09유동훈선수..
그 외에도 07년도 4대 미스테리 이현곤, 이대형, 이승화, 우규민 커리어하이 시즌도 있지만
위의 4가지 사례보다는 약하지 싶어서 글을 줄입니다
또 다른 플루크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있으면 리플달아주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