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활동하시는지 잘모르겠지만
신림역 지하 반디앤루니스?그 입구 그처에 심리검사 해주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신림에서 자취를 하며 학교를 다녔음
그날은 학교끝나고 친구랑 집으로 오는길에
무슨 설문조사하는 애들이 셋정도 있길래
'아 제발 나한테오지마라' 생각하며 지나가고있었음
거절을 못하는 여자인지라ㅠㅠㅠ
그런데 어김없이" 저기요~~ ㅇㅇ대학교학생인데
저희가 심리검사한 결과지를 제출해야해요ㅠㅠ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하는거임ㅠㅠㅠ
과제라고 하니까 불쌍해서 친구와함께 도와주기로 함
무슨 도형심리검사라고
□ ○ s 세모? 이걸 맘에드는 순서대로 그려보라는 거였음
대충 그리고 연락처 적어주는데
"특이한경우는 교수님이 심리분석을 해주실거에요~ 분석받으실 연락처니까 안심하시고. 블라블라~"
보니까 그 애들도 어려보이고 그래서 의심같은건 전혀 안함ㅋ
나란 여잔 참 쉬운여자♡
한 3일 지났나?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옴
그때 그학생들인데 내 경우는 심리분석을 받아볼필요가 있다며
나오라고 함
그때 심리검사 같이했던 친구랑 같이가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약간 당황;;타다가 어디로 몇시까지 나오라고 알려줌
근데 분명 대학생이라 했는데..
학교가 아닌 왠 교회
그치만 의심같은건 못함...
신림역7번출구 쭉 따라가다보면 주유소있는 사거리
부근 엄청 허름한 건물 꼭대기층에 ㅂ교회
당시 간판은 새것이었고 내부도 깔끔한편이었음
친구랑 들어갔더니 심리검사 진단?해주고
재능기부 쌤들이 계시다면서 댄스,그림,피아노 등등
무료강좌 들어보라고 함
난 심리상담강좌 친구는 그림교육을 받게 됨
그러다가 그냥 왠지 성경공부가 하고싶었고
목사님께 성경과외를 받게되었음
목사님은 내게 영이 밝고 예민하다면서
교회 열심히 다니라고 하셨음
근데 이상한게.. 성경공부 다 끝날때까진 주일예배 절대 나오지말라고함.
그때까지도 의심을 못하뮤ㅜㅜㅜㅜ
죽어야대ㅜㅜㅜㅜㅜ 순수한시골처자임ㅠㅠ
그렇게 7번정도 과외를 받았을 무렵
문득 주일예배에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일요일 예배를 드리러감
예배를 드리러가니 목사님집사님 할것없이 모두 헉ㅇㅅㅇ;;;;
이런 표정을 지으심ㅋ
맨앞자리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뭔가 그동안 다녔던 교회와는 다르단 생각이 들었...
두둥...
항상 예배당엔 못들어가게해서 몰랐는데
예수님 상이 있어야할자리엔
JMS 상이 있음
JMS를 기리는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미친듯이 도망쳐왔음
그때까지만 해도 단순 이단?이구나 싶었고
무슨 이단인가 검색해보니
정명석교주
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았던 정명석..
그 젊은 여성들을 중국으로 데려가서
은총을 내리겠다며
단체로 강간을 하셨다는
그 무시무시한 정명석....
지금 뭐하고 사는지는 모르겠으나
여성신도들을 모집하고
예술강좌를 하는것은
예술단을 만들기 위함이었음..
하..
이거 마무리는 어케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