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tv판에 비해 더 좋은점은 못 느꼈네요
너무 과거랑 현실을 왔다갔다해서 어지러운것도 있고
tv판을 보고 봐도 좀 그렇고 안보고 봐도 그저 그런 영화밖에 안될것 같아요
가장 큰 불만은 초평화버스터즈끼리 대립하는 장면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에요
잃어버린 우정을 다시 되찾는게 아노하나의 중요한 감동 포인트인데
특히 진타랑 유키아츠가 대립하다가 유키아츠가 완전 비호감캐릭터가 되면서
갈등이 극에 달할때 아노하나 전체에서 두번째 쯤가는 명장면인 여장이 딱 나와야 하는데
그 행동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죠 그런점이 tv판에 비해 감동을 많이 깎아먹었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극장판은 유키아츠가 주인공인 시점으로 이야기를 주로 다뤄서
그 만이 가지고 있는 슬픔과 진타와의 대립을 더 강조해서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