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살이쪄서 가족들한테도 미움받고, 남자친구도 예쁘다예쁘다하는데 언제떠날지몰라서
마음이 불안해요..남자친구있다고해서 통통한데 이러는거아니구요 162에 77키로에요.
어제 인바디재고 식욕억제제처방받고 오늘 약지어서 하루에2번먹으라고해서 2번먹었는데,
그냥 너무 우울해요..너무 허무하다해야하나..
가족은 친오빠 엄마 아빠 새언니 있는데, 전 살뺀다고 저녁을안먹었는데 넷이서 같이
밥먹으면서 웃고떠드는데, 내가없으니까 평온해보이는 기분이들고, 오늘부터 헬스다니기로했는데
거기에 새언니가 다니거든요. 새언니는 몸매가 되게좋아요..얼굴도 진짜이쁘고..
근데 새언니한테 제 몸을 보여주기가 싫은거에요..같이 헬스가면 몸을보여줘야하는데..
엄마가 자꾸 언니밥먹고나면 같이 헬스장가라고하고..
제가 살이 거의 6개월정도만에 15키로가 쪘거든요. 근ㄷ 그중에 7키로가 한 한달반만에쪘어요.
그래서 배같은데가 되게많이 텄거든요..임신한사람처럼..
아 너무우울해요...진짜 ....걍 내가 살아서뭐하나싶고...아빠는 나보고 뭐가불만이냐고하는데
내가 묻고싶어요 아빠한테..내가 가족들한테 뭘그렇게잘못했길래 살좀찐거가지고 이렇게까지 날 몰아붙이냐고..
근데 말못해요 아빠가 너무 무섭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