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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4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치녀석★
추천 : 2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1 23:27:34
저번 금욜날 남친과 불금을 즐기구 담날..
할머니와 잔치집을 갔다가 밥솥사려고 롯★마트를 갔어요
마트서 이것저것 사고
고기삶는다고해서 홍어가 빠지면 눈물이..
여튼 홍어사러 시장을 들어가려는 찰나
얼굴이 피범벅이 된 사람이 할머니와 제 사이를 지나가더라구요..
저희 할머니가 심장이 약하셔서 어쩌나 싶었는데
할머니 반응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살거사고 집들어왔는데
궁금해서 할머니에게
(나:할미 아까 시장 들어가는 길에서 피투성이 남자 못봤어?)
할머니의 대답
(할미:그런 사람이 지나갔어?)
흐아어아아앙아이아앙ㅠㅠ
귀신이던 사람이던간에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얼굴이 뻘겋게 피투성이였어요
외국인인줄 알았던 피부색이 검붉은 피색에
얼굴은 팅팅 부어서 눈을 잘 못뜨시더라구요ㅜ
ㅠㅠ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ㅠ
제가 무서운 이야기를 잘못해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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