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자라서 당한, 일반적이지는 않은 역차별의 경험.
게시물ID : sisa_749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th505
추천 : 4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30 11:16:24
저는 아버지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태어난지 10개월때부터 시설에 보내져서 자랐습니다. 시설이라고 해도 마치 일반 가정집처럼 마을을 꾸려놓고 거기 한 집마다 어머니 한 분(이서 애들 6~8명씩 키워주는 구조였어요. 굉장히 좋았음.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남자라서 중학교 2학년 되자마자 그 집을 나와서 기숙사로 가야 됨.
여자애들은 그냥 살던데서 어머니들이랑 계속 살아도 됨.(여자는 기숙사 자체가 없었죠)
그리고 시설 출신이라 군대는 안 가도 됐지만 군대식 문화가 만연했던 기숙사생활은 참 ㅈ같았죠. 고아들끼리 더 아껴주고 소속감 가진다?
그런거 없음. 약한 자와 착취하는 자의 구조였을 뿐.(개중에 좋은 형들도 몇 명은 있었지만)
남자들이 중2되면 기숙사로 끌려가는 이유는, 뭐 남자색기가 머리가 굵으면 사고 칠지 모른다는 그런 이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