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쾌적한 인터넷 환경 하에서 PC용 ‘배틀필드 3’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서버즈(www.gameservers.com)는 트위터를 통해 PC용 ‘배틀필드 3’의 한국 전용 서버를 서비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리웹 취재 결과 게임서버즈는 EA와 발매 3개월 전부터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버 오픈을 위해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까지 PC용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등을 즐겼던 국내 유저들은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 게임 서버 업체를 통해서만 온라인 모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잦은 랙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게임서버즈가 국내 전용 서버를 오픈하게 되면서 랙 없이 원활한 인터넷 환경에서 ‘배틀필드 3’의 온라인 모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A코리아 관계자는 “아쉽게 ‘배틀필드 3’의 발매일에는 맞출 수 없었지만 11월 초에는 국내 서버를 오픈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식 오픈일을 포함한 한국 전용 서버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차후 공개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DICE가 제작하고 EA코리아를 통해 출시되는 배틀필드 3는 PS3/XBOX360/PC로 자막 한글화를 거쳐 10월 25일(화)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