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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인 총장을 의혹조작으로 내치는 미친 정권
게시물ID : humorbest_750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뷰타임즈
추천 : 34
조회수 : 148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7 14:26: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7 11:47:52
                            천칭.jpg
 
국민은 채동욱이 아니라 박근혜의 사퇴를 원한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성실하게 본연의 업무를 수행 중인 검찰의 총장이었다.
 
논리상, 채 총장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면, 일하는 자세라든가 일하는 내용이 극히 비합리적이고 잘못된 것이어서 도저히 정상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야 가능한 것일게다. 설령, 윤리에 속하는 문제를 사적으로 안고있다 하더라도, 본연의 업무인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면, 수사와는 별도로 논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총체적 부정으로 당선자 자리를 갈취한 박근혜 정권은, 가장 문제가 되는 국정원 정치개입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올바르게 핵심을 파헤쳐가는 채동욱을 어떻게 해서는 제거해 버리려고 마음 먹고 조선일보라는 곳이 근거도 확실치 않은 보도를 하기 거의 한달 전 부터 불법으로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고있으며 요리조리 피하며 해명을 피하던 민정수석실도 결국 채동욱에 대한 정보수집사실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소설같은 이야기며 사실무근"이라고 발뺌하고 있지만 이러한 커다란 사건이 터진 상황에, "내가 주범이요....내가 했소"라고 사실대로 말할만큼 제대로 정신이 박힌 인간이 현정권에 있을 수 없다. 만일, 모든 것이 제대로 드러난다면 그제서야 그런 일을 저질러서 유감이라느니 뭐니 따위 소리나 할 것이다.
 
채동욱 총장이 사퇴하겠다는 말은, 검찰 내부 및 국민들의 거센 반항은 물론이고 민변, 시민단체의 분노의 외침으로 확산되고 있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하라" 며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채동욱 떨구이 음모'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조잡스럽고 저열하기 짝이없는 박근혜 및 그 정권의 인간들에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게 당연한 일이다.
 
'채동욱의 사퇴 의지 확실'이라는 중앙일보의 머릿기사에 대해
 
중앙일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채 총장은 사퇴의지가 확고함을 밝혔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는, 청와대가 마치 아무 관련이 없는 듯 연극을 하기 위해 "사실규명이 우선"이라면서 채 총장의 사표를 받지 않고 있기에 국민들이 채 총장이 다시 복귀햇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며 '절대 채 총장의 복귀는 없다'고 쐐기를 박음으로써, 채 총장에 대한 미련의 싹을 자르려는 의도로 비춰진다.
 
채 총장의 기분은 더럽기 짝이없을 것, 그러나.....
 
누구라도 채 총장의 입장에 선다면 대검찰청 건물 자체를 다시 보기 조차 싫은 마음이 들 수있고 박근혜를 비롯 현정권에서 꾸물거리는 인간들의 이름도 떠올리기 싫을 것이다. 그러나, 채 총장은 채동욱 본인을 위해 국정원 정치개입 문제를 수사했던 것이 아니고 현정원을 위해 수사했던 것도 아니며 '올바른 국가 정의와 왜곡되지 않은 민심의 바로세움'을 위해 수사했던 것이었다.
 
만일, 정말이지 만일, 채 총장에 대한 흔들어 떨구가기 미친 짓이었음이 드러나고 채 총장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당연히 확증된다면, 채 총장은 본인의 기분은 접고 본래의 수사 목적을 떠 올리며 검찰 총장의 자리에 다시 앉아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수사하던 국정원 정치개입 수사는 완벽히 할 것이며 이 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는 말을 하면서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만일, 이렇게 될 수만 있다면, 구더기 같은 몇 명 빼고 수많은 국민들이 채 총장에게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보낼 것이다.
 
현요한[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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