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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명언
게시물ID : sisa_489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앞으로나아가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3 04:24:55

행복 그리고 자유는, 이 하나의 원칙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시작된다.



어떤 것은 나의 뜻대로 할 수 있고, 어떤 것은 나의 뜻대로 할 수 없다.



그대가 이 근본적인 법칙에 맞닥뜨려,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게 될 때에만 내적인 평온과 외적인

효율성은 가능해진다.


뜻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우리 자신의 의견, 소원, 욕망, 그리고 우리가 불쾌해 하는 감정 들이다. 



이들 영역이 우리의 관심사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들은 곧바로 우리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다. 우리는 언제나 자신의 내적 삶의 내용과 성격에 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우리가 뜻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은 이를테면 자신이 어떤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 부자 집안에 태어났는지 아니면 벼락부자가 되는지,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평가되는지, 그리고 사회안에서 자신의 위산은 어떤지 하는 것들이다. 



우리는 그것들이 외부의 것이며,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지배할 수 없는 것을 지배하려거나 바꾸려 들면, 단지 고통만 초래하게 된다.



기억하라.



자신의 힘안에 있는 것들은 당연히 내 뜻대로 할 수 있고, 어떤 속박이나 방해도 엇다. 그러나 자신의 힘 밖에 있는 것들은 무력하고 종속적이거나,

혹은 다른이들의 기분이나 행동에 의하여 결정되어 버린다는 것을.



이것 또한 기억하라. 


만약 그대가 본래 자신의 지배 밖에 있는 것들을 마음대로 좌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혹은 다른 이들의 일을 그대 자신의 일로 삼으려 한다면, 

그대의 추구는 방해받을 것이며 결국 좌절하고 근심하며 탓하기를 일삼는 사람으로 변해 버린다는 것을.





- 에픽테투스, 서기 55년 로마 출생.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교육을 받아 자유민이 되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스승의 자리에 까지 오르는

스토아 철학의 대가. 135년 그리스에서 생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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