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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까지 실망스런 지니어스 시즌2
게시물ID : thegenius_41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언덕
추천 : 10/8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3 04:32:33
결승전에 콰트로가 나온 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시즌1 결승전을 보면, 인디언포커/결합게임/같은그림찾기 이렇게 1:1 대결위주로 편성이 되었는데

시즌2 결승전에 콰트로는 정말 아니었던 거 같네요.

더군다나 정치게임소리 안들으려고 이것저것 장치들을 더 만들면서 실력게임이 아닌 그냥 운게임으로 만들어버림;;

인디언홀덤에서는 카드카운팅이나 베팅기술, 심리전 등 지니어스적인 요소들이 많이 보여져서 보기가 좋았는데,

2번째 게임이었던 진실탐지기에서부터 정말 지니어스도 뭣도 아니고 그냥 경우의 수를 좁혀나가기만 했던 이상민의 전략이 승리하고

3번째 게임 콰트로는 그냥 운게임..

PD가 지니어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정말 못읽는 거 같아요.

시즌 1을 보면서는 제작진이 준비한 장치가 100이면 출연자들이 30정도밖에 못 써먹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을 정도로

준비된 게임들의 수준이 높았던 것에 비해

시즌 2를 보면서는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들이 너무 허술해서 출연자들이 머리를 쓸 필요도 기회도 없었던 것 같네요.

머리를 쓸 필요가 없으니 정치력으로만 게임을 풀려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지요.

오픈패스에서처럼 개인적인 능력으로 연합을 꺾을 수 있는 그런 필승법이 숨겨진 게임들을 많이 개발해왔으면,

비범한 인재들이 초반 정치게임에 희생될 일도 없었을테고 프로그램도 더 흥미진진했을텐데..

게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방송을 만든 제작진이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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