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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게시물ID : camera_7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MoN
추천 : 1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09 23:12:20
 
 
침구류 및 인테리어 소품들을 주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

감성을 건드리는 제품들이기에 자연광을 주광으로 하며

필라이트 (Fill Light) 로 인공광을 같이 터뜨려 부드럽고 깨끗한 샷을 주로 찍어오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스튜디오를 확장 이전하면서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큰 문제가 발생하여 촬영에 아주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전엔 자연광이 채워주지 못했던 어두운 부분을 필라이트인 인공광 (스트로보)가 채워주어 부드럽고 깨끗한 이미지가 나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옮긴곳에서는 필라이트인 인공광이 닿는 부분이 아주 붉게 (마젠타) 변하더군요.

자연광이 닿는 부분은 백색으로 잘 표현되고 그 외에 인공광이 닿는 부분은 적색으로 변하다보니

이미지가 아주 지저분하고 퀄리티가 급 떨어지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별에별 시도를 다하고 이유를 찾아본 결과

이번에 옮긴 곳이 신축 건물이다보니 유리가 열차단 푸른색 필름처리가된게 원인이라는걸 알아냈습니다.

주광인 자연광이 퓨어한 백색이 아니고 푸르다보니
 인공광에서 나오는 5500k의 색온도와 달라 카메라에서 인공광을 붉게 처리해버리는 현상인거 같더군요.
(참고로 화이트밸런스는 오토로 합니다. 인위적으로 캘빈값을 맞춰서도 해보았지만 이 지저분한 현상은 여전히 고쳐지질 않네요.)


이런 비슷한 현상을 겪는분이 계실까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지금 아주 머리 싸매고 있습니다.

마젠타의 보색인 초록색 셀로판지를 사서 인공광 앞에 대고 터뜨려봤는데 너무 인위적으로 급 초록빛이 돌고..

그래서 창문의 필름 색과 똑같은 색의 필름을 구해서 인공광 앞에 두고 터뜨려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유리를 통째로 갈아버리는건 비용적으로 너무나 비현실적이구요.

유리창에 따뜻한 필름을 덧붙이면 주광인 자연광 색이 완전 다른색으로 돌까봐 걱정되네요.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신분이 있으신지 해서 혹시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소중한 지혜를 구하고자 글을 남기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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