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불을 지피는 대상이 저렇게 멀쩡하게 있는데도 진정하라는 건
여기 사람들을 개 ㅈ으로 보는 처사입니다.
진정이란 건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발광할 때나 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진정하라는 분은 자기는 냉철해서 상황파악 제대로 하고 있고 분노하는 사람들은 똥오줌 못가린다고 생각하나 본데
그게 선민의식입니다.
똑같은 현상에서 사람들은 얼마든지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지금 ㅁㄱ건만 봐도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도 몇몇 분은 자기 생각대로 사람들이 행동해야 한다고 믿는 듯하더군요.
그러는 거 아닙니다.
화내는 분들도 상황파악 다 하고 합리적 이유가 있어서 화내는 거니까요.
남을 이해하려는 시도 없이 자기 식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독선은 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