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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픔주의) 400년째 돌고도는 인생.no-cho-nyu
게시물ID : humordata_1509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팔파
추천 : 1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23 08:46:59

안냐세염 여징언데요
서론에 할말이 음슴으로 음슴체..ㅋㅋㅋ

고3 동생 공부하는거 도와주다가 고전문학책을 보는데....
이름부터 눈물나은 시조가 있었음
이름하야 "노처녀가!!!"......ㅠㅠㅠ

글재주도 웃기는 재주도 음슴으로 사진 바로 나감..
이것이 우리의 미래임......? ㅠㅠㅠㅠㅠㅠ

ㅡㅡㅡㅡㅡㅡ이하 시조설명 ㅋㅋㅡㅡㅡ
ㅇㅇ

「노처녀가(1)」은 나이 사십이 넘은 노처녀가 시집을 가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내용의 작품으로, 양반가정에서 태어났으면서도 부모의 체면치레와 집안의 가난 때문에 혼기(婚期)를 놓치게 되고 이러한 부모를 원망하게 된다. 행여 중매가 들어올까 기다리고, 거울 속의 자신을 들여다 보며 시집갈 날만을 기다리지만, 결국 시집가는 이웃의 처자들을 부러워하며, 자신은 가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자탄으로 끝맺는다.

이 작품은 ‘시집못간 노처녀’라는 비교적 가벼운 소재의 내용을 해학적인 수법을 가미하며 그려내고 있지만, 그 이면(裏面)에는 사회통념에 대한 비판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무능하고 체면만을 앞세우는 노처녀의 부모의 형상은 당대의 몰락 양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노처녀의 비판은 과감하고 직설적이라는 데에서 변화된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세봉건 질서에 대한 비판이 부분적으로나마 보이면서도 이를 완전히 극복해 내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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