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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집에오기싫었다고...
게시물ID : gomin_750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ta
추천 : 2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6/25 23:49:47
이제갓스무살된대학생새내기입니다.
집은 지방인데 학교를 다른지역이서 다니느라 기숙사에서 살고있어요.
방학때도 안내려가려했는데 굳이내려오라고 아빠가 자꾸그러셔서..
한달정도만 내려가있기로했어요.
월요일에내려와서 오늘 친구생일이라 열시정도까지 음주를 조금.정말 
조금 하고 집으로 갔어요..
집에들어가자마자 엄마가 남자친구한테 생일선물로받은 목걸이를 가리키시면서
이거뭐냐고물으시더라고요.. 제가 산거라고 둘러댓죠..말하기가 좀그래서
갑자기화를내시는거에요 벌써그러고싶냐고..책상에 짐풀고꽂아둿던 제 일기..
맘대로 읽으신거에요.. 항상 제가 제일싫어하던 엄마의 행동이었는데..
서랍뒤지고..일기읽고..노트보고..항상 몰래 맘대로 그러셨거든요ㅠ
기분이나빴어요 죄지은것도아닌데
그러다가 갑자기 가방을뒤지시는거에요
가방에서 라이타가 나왔죠. 흡연자거든요.
미친듯이 화를내시더라고요. 
어렸을때 항상싸우기만하던동생이 달려와줘서 절감싸더라고요.
누나도성인이고 잘못한것도아닌데 왜 과격하게 뭐라그러느냐. 타이르는게 더나을것같다고.
동생이 참잘컷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동생은 엄마한테 욕만먹었구요..
어머니가 화나면 말을막하시는성격..(제가 엄청안좋아하는) 그런성격입니다. 
대화가 안되더라고요..무조건 죄송해요잘못했습니다하는수밖에

엄마가 책상위에잇던거 싹엎어서 다깨지고 향수깨져서 방에잇는데 머리가너무아파요
전화해서 하소연하고싶어도 들릴까봐 카톡이 고작이네요
아빠는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시느라 집에는 저희가족 세명이서삽니다.
혼자 자식들키우시느라 그런진 몰라도 간섭이 굉장히심한편이세요.
다정한 말한마디는 간데없고 억압하는 열마디만 항상..
대화하기 정말싫고.막그래요. 사실별로그립지도않아서 학기중에도 자주안내려갔어요. 
대학교가서 조용히공부나열심히하고 얌전히학교나다닐것이지 이런말씀하시네요
도망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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