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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인데요
게시물ID : panic_75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꽁꽁꽁꽁꽁
추천 : 6
조회수 : 154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12/02 21:36:45
신랑 기다리면서 저녁준비 하다가 
신랑 올 시간이 거의 다 됫었는데 
갑자기 번호키가 눌리는거에요

가끔씩 신랑 들어올때 문 옆에 서서 들어오는 동시에 여보~ 하면서 안거든요 그래서 문 옆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번호를 틀리는 거에요 

오빠? 하고 부르니까 조용해서 인터폰을 들으니까 뭘로 막아서 까맣게 보이고 강아지는 계속 문쪽에 냄새 맡고 ( 강아지는 벨소리 안들리면 안짖어요) 

저번에 낮에 한번 저래서 밑에집이나 위엣집이 착각해서 누른줄 알았는데 인터폰 화면 까지 막았으면  일부러 그러는 거겠죠? 

신랑한테 전화해보니까 도착 오분전이라 했고 무서워서 경찰분들에게 동네 순찰 부탁드렸는데 ㅠ 
만약 혼자 있는데 번호가 맞아서 문 열고 들어오면 전 어떻해야 하죠??
임산부 혼자라 너무 무섭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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