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국민여론이 강하게 반대하면 사드배치 무효화 가능합니다

사드배치의 2가지 배경을 따져보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1) 사드는 미국의 사활적 이익이 아니다.

사드는 괌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습니다. 동아시아쪽에 이미 2개나 있어요. 한반도에 하나 더 놓겠다는건데 어차피 고고도 미사일 요격이므로 북한에서 좀 떨어진 일본이나 괌에서 쏴도 상관없습니다.

 하나 더 못놔도 미국에게 아쉬울게 없습니다. 괌, 일본에 2개가 이미 있으므로. 

게다가 사드가 정말 미국의 안보에 중요했으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MD강요를 관철시켰을 겁니다. 사드나 MD나 도찐개찐.

오바마 행정부에서 군비감축으로 사드프로젝트가 지속될지 불안감을 느낀 미군부와 방산업체들이 차기 정부에서 예산감축되기 전에 미리 선수친거란 분석이 있습니다. 

미국내 사드 반대파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한국에서의 강력한 반대가 필요합니다.

2) 사드배치를 독단으로 강행한 박근혜는 지금 레임덕에 정권위기 상황이다.

우병우부터 시작해서 470억 미르재단까지 박근혜를 겨냥한 폭로가 빵빵 터지고 있죠. 권력누수가 있다는 증거.

야당이 공격할 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은데 박근혜정부를 정치적으로 압박하면 사드 밀어붙일 겨를이 없습니다. 

몇몇 김빼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드배치 무효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