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나우누리로 PC통신에 입문한 이후로 수많은 인터넷 게시물들을 열람 하면서도 정작 웹상에
제대로 된 글을 올린 경험은 몇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교모임이나 중고나라 정도? 2008년이던가요,
광화문 한복판에서 촛불을 든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의연한 표정으로 오늘의 유머라는 푸르딩딩 깃발을
들고 서있는 비슷한 나이대의 청년을 본 날이 제가 오유를 처음 알게 된 날입니다. 그 이후로 틈틈이 베오베를
둘러보면서도 정작 글은 단 한 번도 올려본 적이 없는 눈팅계의 중수(?) 정도인 제가 서툴지만 소소한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각설하고,
<트레이닝복>
좋은 제품은 아닌데 운동 할 때 편하게 입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105인데 110을 입을 만큼 덩치가
아주 큰 분이 입으셔야 할 정도로 옷이 큽니다. 그래서 저도 못 입어요... 샤샤샥(?) 하는 재질입니다.
- 조건: 110 사이즈의 건장한 남성
<IKEA 나뭇잎 캐노피>
패션게시판을 선택하긴 했는데 글을 나눠서 올려야 하는 건가요..? 일단 무식하게(?) 그냥 올려봅니다.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귀요미 캐노피입니다. 제가 결합하지 않아서 분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 조건: 송파/강동 인근에서 아이를 키우거나 언젠가(?) 키울 예정인 엄마/아빠 (직접 배송해 드릴게요.)
<티머니 고리?>
요즘에도 이런거 쓰는지 잘 모르겠는데, 버리려다가 혹시 몰라서... 학생용 아니고 일반용입니다.
혹시 눈 좋은 분이 오해하실까봐 말씀을 드리자면, KBS 밑에 GOLD 24K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금박으로 된
스티커 같은 거니까 무시하세요... 그냥 드리기 죄송해서 충전해 드려야 되나 싶기도 하고...
- 조건: 아무나 필요하신 분
나눔글을 많이 보긴 했는데 정작 제가 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조건에 맞는 분이
조용히 댓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방문횟수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던데(혹시 모를 폐단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거겠죠?) 제 물건은 별거 아니기도 하고 저처럼 로그인 없이 눈팅만 즐기던 분들도 많으실 테니,
그런 제한은 없이 조용히,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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