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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T-20 시승 후기.-용량주의-
게시물ID : gta5_7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요찡
추천 : 0
조회수 : 29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0 21:40:17
없는 살림에 미친듯이 퍼시픽 돌아(또 돈 양보해주시는 고마우신분을 만나서) 간신히 프로젠을 구입하고 풀스팩업을 했습니다. 

캡처.PNG
먼저 나무 위키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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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5의 세번째 시저도어 차량. 부당이득 파트 2 업데이트때 추가되었으며 맥라렌 P1를 모티브로 제작 되었다. 

가격이 무려 $2,200,000으로 스토리의 Z타입을 제외하고 기존의 가장 비싼 차량이던 오시리스의 기록을 단 몇 달만에 갈아 치웠다. 

특이사항은 가변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지한 상태에선 스포일러가 없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스포일러가 쑥 튀어나오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수직으로 세워져서 에어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덕분에 외형상 가장 티가 많이나는 스포일러가 개조불가인 덕분에 조금 심심할 수도 있다.진짜 가변스포일러가 구현된 덕분에 원본차량인 부가티에는 가변 스포일러가 달려있는데 반해 게임상에 달려있지않은 애더는 더더욱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차량 자체의 성능면에서 가속력과 최고 속도 모두 뛰어나지만 핸들링이 영 좋지 못하다.이보시오! 락스타양반!! 특히 핸들링의 경우 언더스티어가 트루페이드 애더 수준으로 심하기때문에 코너링시 주의가 필요하다. 급커브가 많은 코스를 돌 경우 오시리스는 커녕 젠토르노나 엔터티 XF조차 못 이길 수도 있다. 덕분에 부당거래 이후 업데이트된 차량들은 죄다 값어치못한다는 말이 나올지경.오시리스와 함께 가성비에서 젠토르노에 떡실신 그래도 최강의 가속력과 최고속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직선형 코스에서는 모든 슈퍼카를 쌈싸먹을 수 있으니 보유해서 나쁠 것은 없다. 참고로 뒷쪽창문이 있어 방탄이 완벽하진못하다. 아무렴 그로티보단 백배낫다

차량 파괴시 보험금은 27,500$로 웬만한 습격 준비비용 보상과 비슷하므로 괜히 터뜨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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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먼저 읽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코너링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약간의 오버 스피드때의 발생하는 언더스티어가 정말 애더급입니다. 핸들이 악먹는다는 느낌마저 드는 상태입니다. 코일 브롤러를 비롯 이번 업댓에서나온 차량들이 대부분 이 언더스티어 발생 범위가 넓은 것 같습니다. 분명히 다른 차량이었다면-젠토르노 포함- 충분히 핸들이 먹히면서 가령 미끌림이 생기더라도 카운터 스티어링으로 해결이 되는 상황(드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차량은 언더스티어가 발생합니다. 
http://www.g-car.co.kr/utility/fileGet.do?filePath=/gcar/contents/board/7553/201403052122510903.jpg

이 때문에 평소에 만지던 차량과 다른 느낌으로 '이건 XX 코너링이 좋은거야 안 좋은거야?' 들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속에서의 코너링은 투리스모 R의 뺨 후려갈길 정도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코너링 종결자 엔터티의 수성.)

 그런고로 이 차를 잘 활용하려면 미친듯한 브레이크 능력을 활용해야합니다. 가변형 스포일러 덕분인지 브레이크 성능은 기가 막힙니다. 브롤러는 브레이크도 씨망이라면 프로젠은 브레이크가 유일한 희망입니다. 빠르게 브레이크 밟고 감속 후에 다시 가속 패달과 함께 코너링을 한다면 정말 환상적인 코너링이 나옵니다. 

 가속을 보자면.......잘나갑니다. 기존의 저속 주행(패드)시의 감각으로도 너무 잘 튀어나가서 당황스럽습니다. 최고속력은 비교대상이 없고 속도표기도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체감상으론 빠릅니다.(그런데 시내에선 밟을 수가 엄써용.) 젠토르노랑 비교했을지 얼마나 우위에 설 수 있느냐가 중요할 텐데(220만 달러니까!) 과연 어떨지......

 튜닝에서는 선택의 폭이 많이 좁습니다. 지붕도 하나 밖에 안되고 후드도 종류가 별로 없어요. 단지 오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휠 유형에서 최고급 유형 - 크롬 휠 로 가보면 모든 휠이 무료로 표기됩니다. 
2015-07-10_00001.jpg
골프 클럽에 주차한 모습 -후드 기본, 지붕 튶닝
2015-07-10_00002.jpg
주행시 나타나는 가변형 스포일러
2015-07-10_00003.jpg
브레이크를 밟으면 스포일러의 각도가 상승하면서 에어브레이크 역할을 한다.(이때문에 브레이크가 우수한가?)

전체적인 느낌을 보자면 220만 달러는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젠토르노가 워낙 가성비 깡패라.........그러나, 확실히 좋기는 하다고 봅니다. 물론 언더스티어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생겨버렸지만........

개인적으로 프로젠은 애더의 상위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시리스를 보면서 느낀건 젠토르노는 상위 포지션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젠토르노의 상위 포지션이 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론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봅니다. 

1. 아주 뛰어난 순간 가속력.(해당 업데이트 기준 라인업 최고수준)
2. 우수한 최고 속력.(해당 업데이트 기준 라인업 2~3위 수준)
3. 준수한 핸들링.(차라리 오버스티어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의 뛰어난 핸들링. 해당 업데이트 기준의 라인업 2~3위 수준.)
4. 위 3개 사항을 바탕으로한 가성비(해당 업데이트 기준 라인업 1순위)

이런 조건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시리스도 젠토르노의 완벽한 상위버전이라고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혹 락스탁 측에서도 더 이상 성능을 끌어올릴 수 없지만 가격은 더 끌어올릴 수 있다.다고 한다면 상위 포지션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젠이 애더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최고가의 차량(해당 업데이트 기준 라인업 1순위)
2. 최고 속도 존엄.(해당 업데이트 기준 라인업 1순위)-But 고객신뢰도 0%의 뻥탈로그를 믿을 수 있느냐?
3. 여지없이 발생하는 언더스티어(으허허허허허허허)
4. 스포일러 노개조(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다 노 개조. 니 마음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 조용히 타라는 레전더리 측의 압박)
5. 위 사항을 바탕으로 한 '이거 좋은거야? 안 좋은거야?'라는 느낌적인 느낌.(해당 업데이트 기준 안 살수는 없고 타고다니긴 애매하고 좋긴 좋은것 같은데 좋다고 볼 수도 없고.......가성비는 어디에....)

그래도 확실한건 애더 상위호환이라는 저의 주관적인 기준에 맞게 애더보다는 살만합니다. 비싸서 그렇지.....

이상 후기였습니다. 이제 또 돈벌어서 오토바이 사야겠네요. 개 빡시네요......ㅠㅠ 돈 같이 모으실분?


출처 https://namu.wiki/w/GTA%205/%EC%B0%A8%EB%9F%89#s-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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