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본관에 있던 이대 교수 및 교직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감금이라며 수사한다는군요
지난 15일 성주군에서 총리 일행이 갇혀 있던 건 감금이 아니라는군요
여기서도 외부세력이 등장하네요
이화여대 학생들이 외부세력이네요
경찰청장 "이대 '감금' 명백한 불법, 관련자 엄정처벌"
"황교안 총리 성주방문과는 감금성이 달라" 채증자료 바탕으로 관련자 신속 사법처리 방침
형법상 감금은 피해자가 처벌을 요구해야 수사가 가능한 '반의사불법죄'나 피해자의 고소가 필요한 '친고죄가 아니다고 강 청장은 강조했다. 당시 본관에 머물던 이대 교수 및 교직원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 청장은 "3일동안 갇혀있던 만큼 감금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교수들이 본관안에서 식사를 했다거나 전화통화가 가능했다고 하더라도 나가지 못했다면 감금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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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 청장은 이대 사태에 대해 지난달 15일 경북 성주를 찾았다 6시간여 동안 빠져나오지 못한 황교안 총리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황 총리는 성주 방문이후 국회 질의 등에서 "감금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강 청장 역시 "황 총리가 전화 등을 통해 정상 업무를 볼 수 있었다"며 감금이 아니라고 밝혔다.
강 청장은 황교안 총리 사태와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당시 황 총리는 군청에서 나가려는 차를 저지당한 것"이라며 "폐쇄적인 공간인 사무실에 갇힌 이대 교직원에 비해선 감금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 입장 "비상식적 점거·감금..외부세력 의해 변질"
이화여대 학생들이 직장인 대상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설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농성을 벌인 데 대해 학교 측은 ‘교직원 감금 행위’로 규정하며 “외부 세력 개입에 의해 변질된 비이성적 집단행동”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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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본관 점거 및 불법 감금 사태’와 ‘학내 경찰 진입’에 관한 2건의 공식 자료를 내고 “과격 시위를 주도하는 세력이 총학생회를 무력화하고 학교 측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등 단과대 신설 논란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조직적·폭력적·비인간적 집단행동으로 변질됐다”며 “다른 의도를 가진 외부 세력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