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은 소비자 뿐만이 아니다. 지난 12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명장 박병일씨를 고소했다.
그 동안 자동차 결함에 대해 여러 언론을 통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박병일 명장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업무 방해와 명예 훼손 협의로 고소한 것!
그러나 박병일 명장은 모두 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사건을 맡은 경찰에서는 결국 ‘혐의 없음’으로 결론 짓고 검찰로 송치했지만 현대에서는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살 때는 고객이지만 사고 나면 약자가 되는 대한민국 자동차 소비자들! 소비자 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