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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75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나링고★
추천 : 15
조회수 : 2036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01/03 21:37:45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프랑스 다큐 "로열 디너"입니다.
옛날 유럽의 귀족들이 먹을만한 럭셔리한 요리를 재현하는데
눈이 꽤 즐겁더군여...ㅎㅎㅎ
이날 방송의 주제는 19세기 "벨 에포크"시대의 요리입니다.
우선 메뉴를 보실까요 ?
메뉴:
전채요리
"송로버섯과 셀러리&사과채를 곁들인 수란"
메인요리
"샴페인소스를 얻은 참가자미 수플레"
디저트
"복숭아 멜바"
현대요리의 역사에서 큰 역활을 한 인물인
"요리사들의 왕" 혹은 "왕들의 요리사"로 불리는
에스코피에 입니다.
몬테카를로의 그랜드 호텔에서 그는 호텔사업가
"세자르 리츠"를 만나게 되는데...
이후 그 둘은 많은 대도시와 휴양지에
미식 요리를 갖춘 큰 "그랜드 호텔"들을 운영합니다.
19세기말은 철도의 발명으로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여행산업과 요식산업이 본격적으로 생긴 시대였습니다.
에스코피에는 칸느의 호텔에서 옛 궁정요리를 베이스로 한
요리를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미국의 사상가"프레드릭 테일러"를 신봉했던
그는 주방을 서열화시키고 일을 세분화시켜서 현대 레스토랑의 틀을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파트 담당자들과...
그 위의 수쉐프들..
이 분은 코스요리를 체계화시켜 완성했으며,
이를통해 프랑스 요리를 유럽전역에 알렸다고 합니다.
전채요리 만들기
끓는 물에 계란을 넣습니다.
2-3분동안 삶습니다.(노른자가 흰자 안에 들어갈때까지)
얼음물에 넣어 익혀진 계란을 식힙니다.
얼음물에 식히는 이유는 완숙이 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계란이 모짜렐라치즈처럼 단단해졌습니다.
링으로 자르고 버터에 구운 토스트빵을 접시에 담습니다.
링 안에 "비네그레트 소스"(프렌치 드레싱)를 살짝 끼얹습니다.
(여기서는 드레싱에 송로버섯을
섞어 넣음)
여기에 만든 수란을 "조심스럽게"얹습니다.
그 위에 슬라이스한 송로버섯을 얹습니다.
미리 준비한 가니쉬인
샐러리뿌리&사과채(아오리사과) 썰은 걸로 X 모양으로 장식을 하시고
그 위에 송로버섯 가루와 드레싱을 뿌립니다.
콘샐러드도 같이
크렘 프레슈도 살짝 뿌리고
완성 된 모습입니다.
메인요리와 디저트는 꽤 길어서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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