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건립 공간을 자청해 내놓은 호주 목사가 1일 일본 측이 어떤 압박을 가하더라도 자신의 소녀상 건립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인근 애시필드 연합교회의 빌 크루스(72) 목사는 1일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소녀상 건립은 여성의 수난과 학대, 사회 정의에 관한 문제라며 일본 측이 아무리 건립을 막으려 해도 소용없다는 단호한 뜻을 천명했다.
호주에서 널리 알려진 인권운동가인 크루스 목사는 소녀상을 교회 구역 안에 설치하겠다고 스스로 나섰으며, 약 1년 후 교회 구역에 소녀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1/0200000000AKR20160801122200093.HTML?input=1179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