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안철수-손학규, 새누리 대선후보로 끌어와야"
새누리 당대표 후보 모두 외부 대선후보 영입 주장
2016-08-01 19:47:20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친박 이주영 의원은 1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입당시키고, 손학규, 안철수 등 우리 철학을 공유할 분들, 김영란 전 대법관 같은 분들도 만나야 한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영입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TV조선> 주관 '새누리당 대표 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에는 '유력한 대권주자'가 부족하다. 이것이 없으면 정권재창출의 기대와 희망이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많은 자산을 갖고 있다. 광역단체장, 전현직 대표, 유력 주자들을 모두 등장시켜야 한다"며 "내가 당대표가 되면 천하의 인재를 끌어모으겠다"고 호언했다. 한선교, 이정현, 정병국, 주호영 의원 등 다른 후보들도 당내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대선후보를 찾아야 한다는 데 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친박 이정현 의원은 "대선 후보에 대해서 지금 어떤 것도 한정해선 안된다"며 "당내, 당외 인사 대선후보에 대해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슈퍼스타K 방식으로 모두 모셔다가 석달에서 다섯달에 걸쳐 지역을 오가며 치열한 정책경쟁을 벌이게 하고, 어느 시점부터는 내년 4, 5월부터 여론조사로 10일에 한명씩 탈락시켜 두명으로 최종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국 의원도 "문호를 닫아놓지 않겠다"며 "열어놓고 많은 인재들이 새누리당에 몰려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형 기자
< 안철수는 궁물당에서 매우 삽질 잘 하다가 지금은 그 사정상 잠수도 썩 잘 하고 있으므로 그 물속에 있는 자기를 그 누군가가 어서 속히 건져내주기만을 내심으로는 심히 간절히 바라고 있을 터이므로 위와 같은 소식이 그의 얼굴에 햇살을 드리울 수도 있다고 보며, 손학규도 그 내심으로는 자기를 불러주는 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서 그 허파와 그 속이 은근 슬쩍 매우 뜨겁게 달아올라 있을 터이므로 위와 같은 러브콜이 사실상 그에게는 자기 몸값도 키우고 그 운신폭도 꽤 넓힐 수 있는 입지를 다질 수 있기에 무척 반가울 터, 그의 얼굴이 그 빛깔을 매우 음흉스럽게 반짝이며 번들거리는 모양으로 포착되고 또한 그렇게 그려진다고 봐야... 얼른 꺼져라! 꼴도 보기 싫다. >